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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伯爵と妖精 - 月なき夜は鏡の国でつかまえて
작가: 谷 瑞恵
출판사: 집영사 코발트 문고 (2009/07/31)

-줄거리-

신혼 여행지에서 돌아와, 그 곳에서 얻은 '청기사 백작의 요정국 영지' 의 지도에 대한 단서를 쫒는 리디아와 에드가. 각각의 노력을 더 하면서 정보를 찾는 찾으면서도, 마음이 많이 앞서는 에드가와, 아직은 쫒아가기 벅찬 리디아의 마음의 감정 등으로 서로에게 말 못할 불만을 조금씩 쌓아가게 되지요.
리디아는 지니고 있던 지도의 단서..'다이아나의 팬던트' 에 연관된 원석 '지르콘'을 '무덤지기 요정' 에게 넘겨받아 지르콘의 행방을 쫒게 되고, 같은 때에 에드가는 청기사 백작과 연관이 있는 귀족을 찾다가 그 '지인'에게 백작의 서자가 남긴 '그림'이 얽혀 있는 것을 알고 그 그림을 손에 넣으려 합니다. 리디아는 로타,니코와 함께 무덤지기 요정을 쫒아서, 에드가는 그림을 손에 넣기위해 '유령 저택' 에서 벌어지는 옥션에 참가. 그렇게 따로 행동하게 된 두 사람이지만, 리디아는 '지르콘'이 에드가가 있는 유령 저택과 연관있는 것을 알게 되고 그와 합류하지요. 여기서 작은 다툼을 벌이게 되고, 마음이 불편한 리디아는, 유령 저택의 '소녀 유령' 의 정체가 '거울 속에 갇힌 소녀' 로 알게 되어 그녀를 구하려 합니다. 그러나 언실리코트의 소행으로 인해 '거울 속' 으로 갇혀버린 리디아. 그리고 '정신' 이 빠져나간 리디아의 육체를 곁에 둔 에드가는 영문을 알 수 없어 당혹스럽기만 한데...
평점 : ★★★★★

저번달 31일에 발매 되서 이제서야 읽을 수 있었던 백작과 요정 20권 '달 없는 밤은 거울의 나라에서 붙잡아서' 감상입니다.

우후후>_<. 저번에 무리를 해서 시리즈를 다 따라잡았던 지라, 마음의 부담없이 신간을 읽을 수 있는 기분!. 꽤 쏠쏠 하더군요. 특히 백작 요정처럼 전개가 확확 바뀌는 작품은, 늦게 읽는만큼 손해이기도 하고;.
어쨌든, 이번 권. 여전히 재밌었습니다. 랄까, 개인적으로는 몰아 봤던 앞 시리즈 중에서도 손 꼽힐 만큼 재밌었던거 같아요.러브 '코메디'가 많이 강조된 이야기였거든요.
내용상 전개는 별로 진행되지 않았고;, 우리의 백작 부부는 여전히 소란속에 휘말려서 고생 실~컷 하기야 합니다만^^;.
그래도 주인공 두 사람을 비롯해, 주변 인물들이 대부분 총 출동해 벌이는 소동들을 보고 있자면, 진짜 마구 구를 만큼 귀엽고 웃기고 재밌었습니다. 특히, 주인공 커플의 러브 전개도는 굉장히(!) 진행 되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따고 들어가기도 하고.^^

신혼 여행지에서 프란시스의 연인이자 청기사 백작의 부하였다는 '다이아나' 의 행적을 쫒고 그녀가 남긴 지도... '팬던트'를 손에 넣은 백작 부부. 각자 손을 써서 백지에 불과한 지도를 밝혀내기 위해 애를 쓰는 매일을 보냅니다. 물론 제대로(!) 부부로 맺어진지라, 에드가는 틈틈히 리디아와 단 둘이서 뜨거운 나날(^^)을 보내고 싶어 하지만, 여전히 부끄러움이 많은 리디아. 거기다 뜨거운 신혼을 보내기에는 할 일이 많은 두 사람인지라 그 만큼 조금씩 엇갈리는 상황이 연출 되지요.
그러던 때에, 리디아는 갑자기 나타난 무덤지기 요정이 던져놓고 간 '지르콘' 원석이, 다이아나 팬던트에 있는 보석과 같은 것임을 알고 그 무덤지기 요정을 쫒아서 지르콘의 행방을 물어보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에드가는 청기사 백작의 지인을 찾다가, '제 5대 로체스터 남작'에게 청기사 백작의 후손이 그린 그림을 교환 하고 '지도'를 얻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그림을 쫒아 지금은 타인이 관리하는 '유령 저택'에서 열리는 옥션에 참가하기로 하지요. 마지막으로 살았다는 '단리'경의 죽음 이후로 그 저택은 '소녀의 울음 소리가 들리는' 유령 저택이 되어버리고, 그로 인해 열리게 된 옥션에서 반드시 그림을 손에 넣으려는 에드가. 각자 할일이 다른 두 사람은 각각 로타와 니코, 레이븐과 폴을 데리고 행동하지만, 리디아는 그 지르콘 원석과, 유령 저택에 마지막으로 살았던 단리경의 '손녀' 와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어 에드가와 함께 행동하기로 합니다.
소녀 유령이 나왔다는 6년 전부터, 이 대지에는 '달' 이 모습을 보이지 않는 상태. 그런 기이한 현상이 유령 저택과 무슨 연관이 있을것이고, 지르콘 원석과도 이어져 있을 꺼라고 믿는 리디아. 반대로 에드가는, 자신들이 오기 전에 저택에 왔었다는 '마킬 가'의 인물에 대해 경계심을 느끼고, 그 사실을 리디아에게 말하지 않은 채 그녀를 저택에서 떨어트려 놓으려 들고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다투게 되어버리지요. 그렇게 골이 깊어졌을 때에 리디아는 그 소녀 유령이 바로 거울속에 갇혀버린 단리경의 손녀 '피리스' 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를 도우려 들지만, 도리어 언실리코트 '보기 비스트'의 함정에 빠져 거울속에 갇혀버리게 됩니다. 그런 사정을 모르는 에드가는, 갑작스럽게 돌변하여 그에게 어리광 피우는 리디아, 하지만 단 한 마디도 말하지 않고 그저 웃기만 하는 '정신'이 빠져 나가버린 리디아를 보며 영문을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 하게 되지요. 일은 더 커져서 거울 속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로타와 레이븐마저 반대쪽 세계로 가버리게 되고.. 각각 떨어지게 된 그들은 힘을 합쳐 원래의 몸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애쓰게 됩니다.


...위의 줄거리도 실~컷 길게 썼는데, 설명도 이렇게;
진짜, 누가 백작요정 아니랄까봐 이번에도 수 십개의 단서와 전개가 얽히고 섥혀서 진행됩니다. 마지막 결론에 도달하기 까지는 실~컷 머리 굴리면서 주인공들과 함께 뛰어(?)야 하는 독자의 괴로움(??)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는데 말이죠 타니상.. OTL. 빨리 읽는다는 장점 말고는 일서로 읽어서 편한건 없는게 바로 이 시리즈 ㅠㅠㅠㅠ.

어쨌거나, '지도' 얽힌 단서를 찾기 위해 시작해놓고 쓸데없는 곳에 정신과 체력을 다 낭비한 녀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작 중요한 단서는 제일 마지막에 짤막하게, 그것도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언급되지요. 결론적으로, 그들은 청기사 백작에게 도움을 청한 단리경과 그 '손X'를 구하기 위해 애를 쓴거나 다름 없네요. ...어디까지나 리디아만 그런 친절심 에서; 그리고 에드가는 떨어져버린 부인을 구하기 위해서였지만(부탁 받은 의리도 있긴 해도;).

이야기 내내~ 커플들(!) 끼리의 교환이 저를 굉장히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몸과 정신이 따로따로, 각각 거울 속 세계와 현실 세계로 남겨진 캐릭터들의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정신이 존재하지 않다고 해도 '본능'은 남아있는 현실 세계 캐릭터들의 무방비한 모습이 제대로 개그 포인트였어요^^.

일단 에드가와 리디아.
리디아의 '정신' 이 다른 세계에 있는것을 모르는 에드가는, 바로 전 날 심하게 싸워놓고 그런일이 있었냐는 듯 자신에게 찰싹 달라붙어서 어리광 피우고 환하게 미소짓는 리디아를 보면서 당황에 또 당황. 일단 주는건 받아먹고 보자의 심보인 에드가인지라, 원래라면 있을 수 없을 만큼 자신의 스킨쉽을 손쉽게 받아들이는 리디아의 태도에 기뻐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무말도 없이 그저 웃기만 하는 리디아에게 완전 용서 받았다는 마음은 들지 않고..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품에 있는 '이 리디아'가 가짜라는 생각은 하지 않기 때문에 떨쳐버릴 수도 없고.
후반부, 에드가도 리디아를 찾아서 거울 속 세계로 들어와 버리는데.... 이게 또 대박인게^^; 정신이 빠져나간 에드가는 그야말로 '자제심이 없는 색ㅁ'나 다름없는 상황이거든요. 본능에 따라서 리디아에게 찰~싹 달라 붙어서 떨어지려 하지않고, 자신들 사이를 방해하는 인간들은 용서 없이 던져버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죽하면, 거울 속 세계의 리디아가 자신의 몸에 닥칠 위기를 걱정하고, 레이븐은 그런 그녀에게 '리디아씨 말고 다른 여성은 없으니까 '바람 피울' 걱정은 안하셔도 될겁니다' 라는 핀트 어긋난 위로도 하고!... 그런 두사람에 비해 에드가는 '부부사이니까 어떤 일이 있었든 간에 나중에 좋게 봐줘^^' 라는 미소 크리 작렬. ㅋㅋㅋ. 아 진짜 웃겨서 ㅠㅠㅠ.
그리고 폴과 로타.
얼떨결에 리디아를 구하기 위해 거울 속 세계로 정신이 떨어져버린 로타는, 그야말로 '끌어안기 취향'을 마구마구 선보이면서 상대 가릴거 없이 달라붙습니다. 에드가는 질색하지만, 폴은 난처한 상황. 그렇게 천방지축 날뛰는 로타는, 오로지 폴의 말만 솔직하게 알아듣지요. 그리고, 본능만 남아있는 상태에서도 '리디아'를 지키기 위해서 역시 본능만 남아있는 에드가와 리디아 곁에 달라붙어서, 에드가를 떨어트려 놓기 위해 고군 분투한다거나...(그러다가 용서없는 에드가가 폴에게 로타를 던지는 바람에 결국 효과는 없었다거나....)
마지막으로 니코와 레이븐(?).
본편 내내~ 찰떡궁합 우정(애정?)을 자랑하는 녀석들 답게, 역시 굉장~히 웃겼습니다. 어차피 평소에도 말수 없고 조용한 레이븐인지라 정신이 있으나 마나..로 보이지만, 일단 자제력이 사라진 만큼 살기 등등, 그리고 니코를 볼 때 마다 느꼈던 충동 그대로 끌어안고 쓰다듬는다거나. 정신이 빠져나간 에드가와 리디아를 보면서 '보고 있되, 보지 않는 척' 을 열심히 한다거나...!

진짜, 읽어보시면 알거예요. 정신이 따로 빠지고 본능만 남은 그들이 얼마나 솔직한지 ㅋㅋㅋㅋ.
리디아는 진짜 평소라면 있을 수 없을 만큼 적극적. 아마도 그녀의 본능은, 부끄러움 없이 에드가에게 달라붙고 싶었다는 증거죠. 그리고 에드가는 뭐... 자제력이 없는 만큼 용서도 없고. 방해하는 로타는 폴에게 던져버리고 그래도 손을 놓지 않는 로타를 견제하기 위해 니코의 목덜미를 잡아 그들에게 던져버려 완벽하게 리디아를 차지한다거나........ 제일 마지막에 보면, 서로 본능만 남아있는 사이에 꽤 진~ 하게 스킨쉽을 했다는 증거가 리디아의 몸에 수없이 남아있다거나ㅋㅋㅋ(그래봐야 키스마크?;).

어쨌든, 걱정이 기우라는 것이 밝혀져서 저는 무척 행복(!) 했습니다. 저번 권, 그렇게 방으로 사라진 두 사람이 과연 만리장성을 쌓았느냐 안 쌓았느냐로 고민(<-) 했었던지라, 이번 권에서의 두 사람을 보고 있자니 얼마나 즐겁던지요^^.
아직까지 '밤'의 행위에 부끄러움이 많은 리디아이기 때문에, 중간에 머리에 피가 오른 에드가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왔을 때 싸운 것도, 평소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행위와 다른 행동을 취하려는 에드가가 무서웠다...던가, 정신이 빠져나가 있어도 에드가의 마음을 맞추려는 리디아가 옷을 벗으려고 하는 거라든가, 마지막에 허락을 구하는 에드가에게 최선을 다해 답하는 리디아라든가.... 완벽하게 '부부'로 맺어진 두 사람을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곳곳에 숨어(?) 있었습니다.
크흑;ㅁ;. 어른이 되었구나 리디아 ㅠㅠㅠㅠ. 여전히, 츤의 속성을 버릴 수 없어서 다툴 때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마음을 용서하는 사람인 에드가에 대해 얼마나 달달해 졌는지. 이 시리즈 초반을 생각해보면 정말 장족의 발전입니다.
에드가는............ 그냥 이 백작님은; 권수를 거듭할 수록 '애'와 '어른'의 경계에서 극단적으로 치닫는다거나..... 리디아 관련이면 끝도 없이 애 같아지고(덕분에 읽는 사람은 웃겨 죽습니다만), 마찬가지로 그녀의 위험에서는 갈수록 냉정침착 해지고.
앞으로도 갈 길이 먼 만큼, 조금씩 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일단, 서로 속에 불만을 쌓아두지 말고 애기를 하자 애기를. 연인이면 몰라도, 이젠 부부잖니....

그 외에, 날이 갈수록 귀염성을 더해가는 '막강 천연' 레이븐. 앞으로도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개그 포인트는 에드가와 그가 양분해 가지고 있음이 확실해졌거든요. 보는것 만으로도 귀여워 죽겠어요 니코와 레이븐^^

마지막으로 삽화를 맡아주신 타카보시 아사코상.
언제나~ 항상! 예쁜 삽화를 그려주시지만, 이번 권은 특히 더 대박이였습니다. 정신 따로, 몸 따로인 리디아의 모습이 잘 그려진 표지도 만족스러웠지만, 안쪽 삽화의 미려함이란!!!.
저번 권까지는 조금 비례가..? 싶은 느낌도 있었는데, 이번 권에는 오로지 찬양 할 뿐입니다 ㅠㅠb.
특히 43 페이지는, 제가 본 백작 요정 안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베스트 삽화라고 주장해 봅니다.. 무려! 한 침대에서 누운 두 사람, 그 중 완전 잠에 취해 무방비하게 눈 감고 있는 에드가의 모습!!!... 헉 소리 나올 만큼 예뻤다지요 ㅠㅠb. 진짜 이건 필견입니다. 암요!... 이 시리즈를 타카보시상이 맡아 주신게 얼마나 감사할 일인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

어쨌든, 이야기 자체로는 정말; 눈꼽만큼 진행된 상황입니다. 이것이 각종 미디어화의 힘...?;<-.
어쨌거나, 한 3~4권쯤 되면 애 하나 생기지 않을까나...? 싶은 두 사람의 행보를 지켜보면서, 다음 권도 목 빠지게 기다려 보렵니다^^.
아, 진짜 즐거웠어요>_</

읽은 날짜 : 2009년 8월 8일

.......정작 중요한 이야기 보단, 개인적 감상으로만 이렇게 길게 쓰다니.......
근데, 이번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11권 '장미미궁~' 과 같은 맥락의 느낌이라서요^^;. 자세한건(?) 정발에서 확인해 주시면!... 아무튼 재밌을 겁니다. 기대해도 좋아요 2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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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8/10 09:01 2009/08/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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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伯爵と妖精 - 魔都に誘われた新婚旅行
작가: 谷 瑞恵
출판사: 집영사 코발트 문고 (2009/04/28)

-줄거리-

결혼식을 마치고 명실공히 아셴버트 백작부인이 된 리디아. 우연히 그들이 발견하게 된 '한 부인의 초상화' 속에 그려진 리디아의 결혼반지와 똑같은 형태의 '붉은 문스톤 반지'의 비밀.. 더 나아가서 두 사람의 영지인 '요정국(이브라젤)'의 정보를 찾는 겸 해서, 그들의 신혼여행지는 '프랑스'로 결정 됩니다. 그리고 초상화 속의 단서에 나왔던 프랑스의 '브루타뉴' 에 온 두 사람. 그러나 그 곳에선 무언가의 목적을 가지고 에드가의 친구인 척 다가온 의사 '프란시스' 부터 시작해 남자에게 불신을 품고 있는 듯한 미망인 '아에스' 등의 인물들이 두 사람에게 관섭해 오고, 거기다 두 사람이 머무른 호텔에서는 귀부인이 사라지는 등의 살인사건 소동도 벌어지지요. 아직까지 백작부인 으로서의 자신을 가질 수 없는 리디아는 얼떨결에 아에스에게 납치되어, 전설의 '아르모리카의 왕녀'의 곁으로 와버리게 되고 에드가는 사라진 그녀를 찾기 위해, 프란시스의 도움을 빌어 그녀가 갖혀있는 성으로 오게 됩니다. 하지만, 아에스..요정의 왕녀는 두 사람의 과거에 깊게 연관되어 있는 상태로, 리디아를 불행하게 만들지도 모르는 에드가의 불안감을 부추기면서 둘 사이를 떨어트려 놓으려고 하는데....
평점 : ★★★★★

드디어 소원숙취 하셨을 백작님을 기리며, 별 5개(사실 더 주고 싶었..)를 아낌없이 던질 수 있었던 백작과 요정 19권 '마도에 이끌린 신혼여행' 감상입니다.

어쨌든...그렇습니다...이제 신혼여행까지 왔습니다....그리고 저는 19권의 기나긴 장정을 거쳐 최신간 까지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동안 제가 읽은 원서 BL, NM을 통틀어 한 시리즈를 이렇게 길게 잡고 나가긴 또 처음입니다.....완전 감개무량!!!! ㅠㅠㅠㅠㅠㅠㅠ (랄까 갖고 있는 시리즈 중에서 이게 최고 길긴해도;).
엊그제 연휴끝나고 바로 책을 받고 난 후 즉각 잡아서 읽어내리고 싶었으나 그땐 이미 딴 책을 보고 있어서 몇일 늦춰져 버렸어요. 그래서 오늘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줄창 잡아 읽어내렸습니다. 뭔가, 백작요정 시리즈는 딴짓 하면서 보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한 번에 잡아서 읽는게 작품을 이해하는데 최고 나은 독서방법이 되더라구요.^^

이번 이야기는...이곳 저곳에서 감상을 봤을 때 실컷~ 들었던 것 처럼 '달달' 합니다. 예 뭐, 이이상 달달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제대로 노로케 만재였습니다. 그것도 연인으로서의 달달함을 넘어서 이건 '부부'로서만 가능한 달달함이랄까!!!.... 리디아가 대담해졌어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에드가야 여전하다고 해도, 에드가를 남편으로서, 그리고 자신들이 '부부'임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려나. 초반에는 부끄러움을 타면서 피하려고만 들던 그녀가 후반에는 대담한 에드가와 맞춰서 함께 대담해진.....................................다고 하니까 좀 다른 느낌이^^;. 어쨋든 에드가의 행동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점에서 부터 많이 발전한 리디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걸로 전 권에서 리디아에 대한 짜증이 좀 누그러질 수 있었다는거. 사랑할수록 겁쟁이가 되어가는건, 둘 다 마찬가지긴 해도 리디아에 관해서는 이성도 생각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에드가에 비해 리디아 쪽이 더 확실하게 그를 의지하고 따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뭐랄까..역시 애처가+공처가의 기질이 선한 남편과 그런 남편을 손에 넣고 휘두르는 부인....의 미래의 모습을 미리 봤다는 느낌?^^.

그리고 이번에도 두 사람의 달달함을 제외하고도 나름 큰 사건이 벌어집니다.
새롭게 등장한 '프란시스', 그리고 저번 마킬족 사건때 리디아의 편에서 그녀를 생각해주던..앞으로도 나름 비중이 높아보이던 그녀의 시녀 '케리'. 마지막으로 첫 만남에서 부터 리디아에게 친절한, 비밀에 휩싸인 미망인 '아에스'.
청기사백작과 연관이 있을 듯한 붉은 문스톤을 찾아서 프랑스에 신혼 여행을 온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이 도착한 브루타뉴의 호텔에서는 부인이 자꾸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지요. 그리고 섬에 남겨져있던 전설. 천 몇백년전 이 곳에는 인간과 요정의 피를 물려받은 왕녀가 다스리는 작은 나라가 있었지만 사랑을 믿지 않던 그녀의 애인에게 배신 당해서 그 왕녀는 도읍과 함께 물에 잠겨 버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반인반요인 그녀는 죽지 않고 살아있으면서, '남자' 에 대한 증오를 내세우며 남자들에게 배신당한 여자들을 모아 여성들의 낙원을 세우고 그 곳에 방문한 남자들은 결코 살아서 돌아갈 수 없다.....는 그 전설에 두 사람은 말려들어가게 됩니다.
어떤 헤프닝으로 인해 리디아 몸에 생긴 멍을 보고 오해한 아에스는 그녀를 납치해 '왕녀'의 곁으로 데려가려고 하고.....
아에스가 에드가가 아주 어렸을 적, 실반포드 공작가의 적남이였을 때 '태어나선 안됬을 존재' 라는 저주를 내렸던 여성과 많이 닮은 것을 느낀 그는, 그녀를 예의주시 하지만 결국 한눈 판 사이에 리디아를 빼앗겨 버리는 일까지 당하지요. 그리고 에드가는 그를 '청기사백작' 임을 믿고 '요정국에서 왔다'는, 지금은 사라져버린 애인'다이아나'의 발자취를 쫒아서 부부 앞에 나타난 '프란시스'의 도움을 받아 리디아가 갇힌 성으로 찾아갑니다.
같은 때에 에드가가 자신의 멍을 보고 보인 태도(에드가는 자신에게 비밀로 한거 자체가 충격이였지만 리디아는 그게 보기흉했기 때문이라고 오해^^)에 상처입은 리디아는 불안해 하지만, 부인으로서의 자격이 안된다면 페어리닥터 로서 그의 곁에 있고 싶다는 마음으로 갇힌 그 곳에서 여러가지 정보를 입수 하지요.
케리와 레이븐, 프란시스와 니코, 에드가와 리디아가 모두 모인 성에서 아에스는 진짜 정체 '아르모니카의 왕녀'로서의 자신을 드러내면서 프린스의 기억을 지닌 에드가의 존재를, 마킬족의 예언자와 연관되어 있는 리디아의 곁에서 떨어뜨려 놓으려고 합니다....

프롤로그 부분, 에드가가 꿈에서 본 과거의 장면에서 나왔던 것은 아에스가 맞습니다.
천 몇백년 이상을 살아온 그녀는 프린스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그의 야망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눈여겨 보고 있는 '스튜어트 왕가'의 핏줄인 에드가의 어머니 '진 메어리'에게 접근해 그녀를 다른 곳에 보내서 막으려 들지만, 진 메어리는 정해진 약혼을 피해 공작가의 적남과 결혼. 그리고 프린스가 기대해 마지 않는 '대역'인 에드가를 낳게 되지요. 태어났어야 하지 말았을 존재인 에드가 때문에 공작가의 가족은 몰살, 그를 떠받들던 동료들도 차례차례 죽임 당하고... 그런 식으로 고통을 겪었던 에드가의 죄책감을 후벼파면서 아에스는 리디아와 헤어지라고 종용합니다.
원래대로라면 프린스와 적대했어야 할 마킬족의 후예인 그녀와 프린스인 에드가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그녀를 포기한다면 리디아는 무사히 돌려보내 줄테니..라며 끊임없이 두 사람을 혼란 시키지요.
리디아에 한해서는 한도 끝도 없이 약해지는 에드가인지라, 아에스의 말에 죄책감과 고통을 느끼는 그는 정말로 리디아를 보내는게 낫지 않으려나..하고 고민하지만 그럴때마다 그를 다독이며 또 굳은 결심을 내보이면서 곁에 있으려던 리디아가 이번 권에선 훨씬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떨어지는 때가 온다면 그땐 함께 죽을 때라면서 아에스와 에드가의 약한 마음을 마주하고 외치는 리디아.
그녀 역시 에드가에게 실망시킨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을 품고 있었기 때문에 흔들릴 뻔 하기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해도 우리는 부부'라는 의식을 확고하게 지니고 있기 때문에 무사 클리어^^.
후반부, 215 페이지에서 226페이지 까지(<-) 두 사람은, 여지껏 본적 없었으리 만큼 달달하고 대담하고 또 가슴아리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절대로 떨어질 수 없는 사랑의 깊이를 확인합니다....어우 ㅠㅠㅠㅠb.
부끄러움 때문에 여지껏 에드가의 몸(^^)을 제대로 마주 볼 수 없었던 리디아는 그의 몸에 수 없이 많은 상처가 있는 것을 알게되고 부끄러움을 핑계로 제대로 보지 않았던 자신을 채찍질하지요. 그런 그녀에게 자신의 상처는 '프린스의 도구'로서가 아닌 그의 곁에서 빠져나와 자유를 찾을 수 있었던 증거..라며 리디아를 달래는 에드가. 하지만 그의 '마음의 상처'를 염려하는 리디아의 말에 잠시 이성이 끊겨서 장소불문하고 덮치는(틀려<-) 에드가에게 리디아는....아마도 제 기억에는 처음이였는 듯한 사랑 고백을 들려줍니다.
'何があっても、愛して。。。。る' ........랍니다....랍니다..... 리디아!!!!!!!!!!!!!!!!!!!!!!! (정말로 감개무량).
저 말을 듣고 정말 에드가의 이성이 끊기지 않으려나 하고 걱정했었는데,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겨우겨우 넘어가주더군요. ㅎㅎ

아에스의 진짜 원하는 것은, 자신이 겪었던 것과 달리 진심으로 사랑하는 두 사람의 '키즈나'.
사랑을 빙자로 상대를, 그리고 자신을 희생시키는 방법? 아니면 끌여들여서 함께 죽는 방법?. 두가지 다 기만이고 자기만족에 불과하다고 생각한 그녀는 끝의 끝까지 두 사람을 떨어뜨리려는 위협을 가하지만, 함게 살아가는 것 말고 다른 미래가 없는 두 사람은 끝까지 서로의 손을 놓지 않지요. 그만큼 크고 깊은 사랑으로 아에스를 이해시키고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에드가를 지키기 위한 청기사 백작의 '무기'인 붉은 문스톤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고, 그걸 찾기 위한 '다이아나'의 지도도 입수.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편이 되어준 아에스의 '머메이드 군단' 까지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지요.
처음 등장했을 때 부터 '이놈도 악당아냐...?' 라고 의심했었던 인물 프란시스도 결론적으론 에드가의..청기사 백작의 가신이 되어 그들의 동료에 합류합니다. 일단 포지션은 '의사' 이니 만큼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겠어요. 에드가와 버금갈 만큼 좀 능글거리는 면이 있는 남자라서 보는게 재밌기도 하고^^;.
그리고 리디아의 존재를 이해하고 그녀를 성심성의껏 모시는 착한 소녀 케리. 짤막하게나마 보인 레이븐과의 썸씽이 상당히 귀여웠던 그녀 역시 앞으로 두 사람의 동료로서 함께 할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레이븐, 조금이라도 좋으니 니코의 반의 반 만큼이라도 케리를 신경써줘..... 17세 밖에 안된 소녀에게 30대 인줄 알았다는 폭언은 둘째치더라도, 니코와 함께 있을 때 그녀의 존재조차도 눈치 못채는 무신경함은 좀 너무하잖니.............. 케리는 아직까지 그를 이상한 사람으로 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뭔가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이다 싶어요^^. 지위도 시종과 시녀로 딱 맞지 않나~.

막판, 대담하게 차려입은 리디아의 가슴부분이 훤히 파인 레드로즈 빛깔의 드레스^^ 에 정신이 팔려서 키스마크를 남기려고 시도하다가 켈리에게 방해당한 에드가. 그리고 두 사람을 만나러 와서 리디아의 가슴쪽에 신경이 팔린 프란시스에게 웃으면서 살벌한 협박으로 물리 친 후, 무사히 무도회에서 돌아온 두 사람은...........아마도 이.번.에.야.말.로. 진짜 만리장성을 쌓을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에드가에게 비밀을 품은 죄로 인해 그가 원하는 일을 들어주기로 한 리디아의 약속을 들먹이면서 당황하는 그녀를 들어채고 침실로 씩씩하게 사라지시는 백작님. 오늘 밤은 잠옷이 필요 없을꺼다 라는 키메세리후도 남겨주시는데... 남은 사람들(케리,레이븐,니코)의 감상을 보자면, 강하게 나가면서도 리디아가 눈물지어 보이면 물러설 에드가와, 그런 그에게 미안해서 원하는 대로 응하려는 리디아...이기 때문에 어찌 될지는 독자만이 상상할 일이라고 해주는 듯 합니다. 그러니 저는 저 좋을대로 상상할래요. 에드가...이번에도 차려진 밥상을 못 먹으면 넌 남자도 아니야-_-!!! <-.

작품 내내 보이는 '백작부인', '레이디 이브라젤', '리디아 아셴버트'...라는 단어에 발광, 에드가를 '남편(夫)'으로서 칭하고 자신들을 '부부'로서 의식하는 리디아의 표현에는 광희난무.................... 정말이지, 마음 같아선 별 10개도 모자라는, 만족스러운 작품 이였습니다.
이제 마음 놓고 최신간이 나오면 바로바로 잡을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포인트>_<!.
다음 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ㅁ//.
.......한 두어 권만 더 진행하면 '애를 밴' 리디아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으면서.

읽은 날짜: 2009년 5월 10일


그런 의미에서 '그' 중요 장면을 캡춰....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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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5/22 09:45 2009/05/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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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伯爵と妖精 - すてきな結婚式のための魔法
작가: 谷 瑞恵
출판사: 집영사 코발트 문고 (2009/01/30)
 
-줄거리-

어려운 역경을 딛고 드디어 결혼식을 맞이하게 된 리디아와 에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결혼식을 위해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를 하는 리디아는, 청기사 백작가에 대대로 초대해 축복을 받았다는 다섯명의 '실잣기 노파 요정'에게서 각각 축복의 선물을 받을 수 있었지만, 대대로 초대를 받지 못한 6명째의 노파 요정이 분노해 결혼식을 망치겠다는 폭탄선언을 듣게 됩니다. 같은 때에 에드가는 탈퇴했었던 스칼렛 문의 리더 '슬레이브'가 살인 누명을 뒤집어쓰고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그를 구하려고 백방으로 뛰어다니지요. 거기에 얽힌 인물이 예전에 에드가가 알고지냈던 귀족의 가정교사였던 소녀 '클레아 프로리'. 여전히 에드가에 대한 짝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그녀는 리디아에게 직접 전속 시녀를 부탁하러 찾아오고, 에드가는 처음엔 리디아에게 이상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해 부탁을 거절했지만 그녀가 이번 일에 얽힌 것을 알고 뒤를 캐내려고 합니다. 결혼식을 무사히 마친 날 저녁, 아셴버트 백작가로 찾아온 클레아를 에드가는 일부러 접근해서 정보를 캐내려들지만 그 장면을 목격한 리디아는 둘 사이를 오해해 버리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리디아에게 특이한 마법이 걸려서 행복해야할 결혼식 밤 둘은 크게 다퉈 버리는데....
평점 : ★★★★★

백작과 요정 시리즈를 읽으면서 가장 기다렸었던 순간이 실린 18권, '멋진 결혼식을 위한 마법' 감상입니다.

아후ㅠㅠㅠㅠ... 이 작품을 처음 접하고 몇년.. 드디어 둘의 행복한 결혼식을 두 눈으로 보는 날이 왔어요.. 이 감개무량한 심정 하고...;ㅁ;...
전 권까지 하도 심각하고 힘든 전개... 진짜로 헤어질 뻔한 일도 있었던지라 이번 둘의 결혼식은 정말로 감격 스러웠습니다. 비록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스펙터클한 결혼식이긴 했지만.. 이걸로서 리디아는 명백히 백작가의 일원!!!!. 리디아 칼튼이 아닌 리디아 아셴버트가 되는거예요!!!!!...... 말해놓고 보니 스스로도 감동스럽다 ㅠㅠㅠㅠㅠ

헤어질뻔한 일까지 무사히 견뎌내고 결혼식을 준비하게 된 두 사람. 서로가 서로를 보고만 있어도 좋아죽고 못 살 만큼 행복한 때를 보내고 있지만, 사건사고가 떨어지지 않는 커플이니 만큼 이번에도 꽤 쌘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간만에...간만에..진짜 간만에 보는 오해에서 일어나는 사랑싸움을 보고 있자니 옛날의 두 사람이 떠오르는듯한 추억에 잠길.......................................줄 알았으면 큰 오산입니다. 속 터져 죽는줄 알았어요. 눈 앞에 리디아가 있다면 목을 잡고 짤짤짤 흔들어서 반 접어 던져버리고 싶을 만큼 분노에 쩔었었다능거.....(그짓 하면 에드가한테 죽임당할지도 모르지만;). 진짜진짜 간만에 보는 츤츤 모드의 솔직함이랑 거리가 아주 먼 리디아 였습니다. 아놔........ 다시금 리디아는 제가 별달리 좋아하지 않는 '츤데레' 타입의 여주였다는걸 상기할 수 있었어요. 에드가 아니였음 이 시리즈 일찍이 접었어-_- (야)
오해임을 알면서, 그리고 에드가의 마음이 자신에게 있는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질투하고 마는 마음..은 백번 양보해서 이해합니다. 근데!!!! 얘의 문제는 언제나 자신이 잘못하고 있는걸 알면서도 그걸 입 밖으로 내서 솔직하게 사과하지 못하는 점이예요. 이번에도 몇 번이고 입이 먼저 달리고 난 후에 후회하는 시츄. 그러나 사과를 하려고 해도 솔직해지지 못하는 답답이..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동안 하도 에드가와 끈적끈적하게 붙어 다니는 장면만 봐서 그런가..오랜만에 보는 이 모습이 적응이 안되서 좀 짜증냈었드랬지요. 이 고집쟁이 기집애-_-+
.... 줄거리 설명하려다가 어쩐지 리디아에 대한 불평불만만 토해내게 되는군요;. 이 책의 감상으로 남는건 저 강렬한 짜증...이였기 때문이려나.

어쨌거나 결혼식 준비에 한창인 두 사람이지만, 에드가는 탈퇴했다고 하나 내버려둘 수 없는 슬레이브의 누명 벗기기의 일이 남아있고, 리디아에게는 6명째 요정의 나쁜짓을 막아야 하는 사명(?)이 남아있습니다.
스칼렛 문의 일원이였던 화가 '오웬'이 갑작스럽게 죽고 원래대로라면 유언장에 의해 예술인의 길드 스칼렛문의 리더로서 그의 그림을 모두 물려받을 위치에 있는 슬레이브. 그러나 어디선가 나타난 인물에 의해 그 유언장은 가짜에 불과하며 진짜 유언장으로 오웬의 유작을 가져가고 슬레이브가 유작을 탐내서 오웬을 독살했을 거라는 주장이 나와 슬레이브가 잡혀가게 되지요. 그리고 그 인물은 에드가가 예전에 알고 있었던 귀족 '보톤'경의 입김이 들어가있고..... 에드가는 오웬의 그림을 조사하면서 그 그림에 숨겨져있는 사건의 진실을 파악해 냅니다. 그리고 이 일에는 악마를 신봉해 흑미사를 주도하는 이단집단이 있고 그 배후의 인물에 영국 국교회의 주교가 얽혀 있는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리디아. 대대로 청기사 백작에서 초대받은 5명의 실잣기 요정 노파들에게서 '헌것(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베일), 새로운 것(웨딩드레스), 빌린 것(메스포드 공작부인에게 빌린 진주 귀걸이), 푸른 것(새로 산 푸른 리본), 구두 안에 숨겨둔 6펜스짜리의 은화'... 이 다섯 가지의 물건에 각각의 축복을 받게 되지만, 매번 백작가의 결혼식에서 소외당한 6명째의 삐뚤어진 성격의 노파에게선 결혼식을 망쳐주겠다는 폭언을 듣게 됩니다. 원래대로라면 다섯 개의 물건이 갖춰져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이 넘어갈 수 있지만, 리디아에게 직접 찾아와서 전속 시녀를 부탁했던 클레아가 푸른 리본을 훔쳐가는 바람에 문제가 생겨버리지요. 물증은 없고 심증만 있는 상태라서 도둑취급으로 몰 수도 없는 상태.
그리고 에드가 역시 보톤경의 가정교사였던 클레아가 저 이단 집단과 연관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그녀를 의심하게 됩니다.
행복하고 축복받은 결혼식을 치룬 두 사람. 그러나 백작가로 찾아온 클레아를 몰아붙여(=유혹해) 정보를 캐내려던 에드가를 본 리디아는 크게 오해해 버리고....... 그럼에도 에드가와의 첫날 밤을 무사히 보내고 싶은 마음에 요정 노파들의 마법을 받아들이지만, 마음이 풀리지 못한 상태에서 마법은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 일으키고 결국 두 사람은 크게 다퉈버리게 됩니다...

심각하면서도 군데군데 재밌는 부분이 많았던 한 권이였습니다.
일단 리디아의 삽질은 재껴두고라도(..)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을 실컷(초반부나마) 볼 수 있었던 한 권. 주위 인물들이 리디아를 백작가의 신부로서 인정해 주는 즐거운 장면과, 의도치 않았지만 걸린 '첫날 밤 대담해 질 수 있는 마법'으로 인해 에드가에게 안겼다가~나타난 켈피에게 안겼다가~레이븐에게 안기는 등의 코믹스러운 장면을 연출한 리디아 하며, 그런 그녀에게 계속 휘둘려져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에드가 하며!....... 독자로 하여금 즐거워서 못 견디는 장면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사랑싸움 치곤 좀 심각하긴 했지만, 그건 연인보다 더 깊은 '부부'로서의 관계를 위한 포석(?)이라고 너그럽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끝의 끝까지 사과의 말을 하지 못한 리디아였긴 해도 에드가만 알아주면 그만일테고. 오히려 자신 쪽에서 제대로된 부부가 되고 싶다는 대담한(^^) 대사도 애기했으니, 화해한 뒤 더 단단해진 두 사람..이 되는 거겠지요.
유리시스의 입김이 아주 조금은 들어간 사건이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에드가는 리디아와 레이븐, 폴..을 제외하고 '비밀'을 털어 놓을 수 있는 든든한 동료들이 생겼으니 잘 마무리 지은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슬레이브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도 알랑가..의문이긴 해도; 에드가를 믿고 따르려는 충의는 알 수 있었으니까 아마 잘 되겠지요^^;.

어쨌거나 19권까지의 긴 여정 끝에 무사히 부부로 맺어진 두 사람.

한 소녀가 아닌 백작 부인이 된 그녀를 칭하는 호칭 몇 가지에 광란한 제가 있었습니다;ㅁ;.
보검의 요정 아로에게서 '레이디 이브라젤' 이라고 불리지 않나!!! 요정 노파들은 계속 '청기사의 신부' 라고 부르고!! 거기다 레이븐이!!!! 무려 '마이. 레이디' 라는 칭호로 리디아를 불러요 ㅠㅠㅠㅠ. 뭐랄까 진짜 리디아가 백작 부인이 되긴 되었구나 라는 실감이 팍팍.
말 나온 김에 저번 하이랜드 사건때도 그랬지만, 레이븐이 점점 귀여워져서 미치겠습니다. 이 소년(나이로 보면 총각?) 어쩜 이렇게도 귀여워지는지;ㅁ;...
니코와의 우정씬은 하나같이 호노보노~ 미소를 머금게 해주는 데다가, 리디아를 에드가의 신부로서 인정하고 따르면서 그녀를 어떻게 해서든 에드가의 곁에 두기 위해서 무뚝뚝한 얼굴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볼을 꼬집어서 흔들어 주고 싶을 만큼 귀엽습니다.
리디아가 아닌 다른 여자를 에드가가 가까이 하려고 하면 에드가만 알 수 있는 '기분나쁜 표정' 을 보이지 않나, 이번 이야기때 에드가와 다툰 리디아가 혹시라도 칼튼가로 돌아가려고 하지 않을까 걱정해서 이것저것 먹을걸로 그녀를 꾀어들려고 하지 않나.
'마이 레이디' 에서 제대로 격침 당하기까지도 했구요. 어떻게 보면 저는 에드가 다음으로 레이븐이 좋은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리디아는 여주인공 이긴 하지만 이번 권에서의 찌질한 모습으로 좀 감점-_-.

일단, 아기다리고고기다리던 첫날밤(<-)은...은 못 해낸 두 사람이라서 다음권 '신혼여행' 편을 기대해 보렵니다. 허벅지 찔러가면서 참아온 주제에 정정당당히 접할 수 있는 때가 왔는데도 손대지 않고 넘어가다니. 사정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뭔가 실망이였어요-_-. 그러니 다음 권에서는 제대로 된 부부! 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어제 받은 19권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어쨌거나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던거 자체가 너무 기쁜 일이기 때문에 리디아의 뻘짓에도 불구하고 평점은 5개 만점!.

읽은 날짜 : 2009년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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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5/15 12:59 2009/05/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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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伯爵と妖精 - 紳士淑女のための愛好者読本
작가: 谷 瑞恵, アシェンバート伯爵家
출판사: 집영사 코발트 문고 (2008/11/28)

-줄거리-

초 간단 '백작과 요정' 시작의 부분의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의 간단한 소개와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설정등이 조금씩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캐릭터별, 맡은 성우분 별로 작은 Q&A 페이지가 실려있고 담당 삽화가이신 타카보시상의 각 권 표지와 여러곳에 실린 일러스트가 짤막하게 이어지고 맡은 성우분들의 대담..마지막으론 짧은 코믹 페이지와 백작 요정 용어사전, '두 사람은 아직 기적을 알지 못한다' 의 단편이 실려있습니다.
평점 : ★★★

아주 짧은 시간안에 읽어 치울수 있었던 백작과 요정 17권, 팬북인 '신사 숙녀를 위한 애호자독본' 감상입니다.

에 뭐... 위의 줄거리 소개에서도 보여지듯 완벽한 팬북 수준입니다. 그것도 명백하게 '애니메이션 선전'을 보여주듯; 애니쪽 설정을 아주 많이 실어놨더군요.
154 페이지 밖에 안되는 주제에, 가격은 제일 비싼 이 팬북.
뭐, 올컬러....인데다가 종이질도 코발트 특유의 갱지(야)가 아닌 뻣뻣한 종이라서 비싼 값은 한다고....아마도 주장하는 듯 하지만;
애니화 설정이 대부분인 만큼, 이 책만은 절대로 정발은 되지 않을것 같으니까 궁금하신 분은 사보셔도 괜찮을 듯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별달리 흥미 없는데 시리즈에 맞추려고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꼭 안사도 상관 없는 팬북 이다 싶어요.
팬북으로서의 기능은 딱 절반정도?.

아, 근데 애니메에 흥미를 못느낀 사람은(저 같은 경우엔, 1화 보고 샤라랑~ 효과에 비웃으면서 접었다던가;), 이 책으로 인해서 애니를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랄까, 저 이거 다 읽고 애니를 봤거든요(..) 군데군데 폭소를 터트릴 부분은 있었지만.. 간지러워서 죽을뻔 했지만; 어쨌든 볼만은 했습니다^^;

안의 내용은 각 캐릭터 별로 애니메이션 설정 모습과 짤막한 타니 미즈에상의 코멘트..그리고 그 뒷 페이지엔 짤막한 프로필(같지도 않지만;)과 캐릭터별 Q&A가 실려있습니다.
근데 이게 좀 재밌긴 했어요^^;. 각 캐릭터들이 너무나도 자기들 성격 그대로 답하는게 ㅋㅋㅋ 그에 비해서 옆에 실린 성우분들은 또 너무 대강인거같기도 하고 ㅋㅋㅋ
짤막하게 에드가편만~

1.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물론, 리디아와 아이들이 가득한 가정을 만드는 것.
2. 당신의 챠밍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나의 매력은 이 페이지로선 다 적을 수 없는걸.
3. 소중한 것, 보물은 무엇입니까?
-물론 나의 요정박사. 그리고 집안 사람들이나 동료들도 소중한 보물이야.
4. 무엇을 하고 있는 때가 당신에겐 가장 편안한 때입니까?
-리디아가 곁에 있는 때.
5. 첫사랑, 혹은 인생 최대의 사랑이란 어떤 느낌입니까?
- 그건, 원작을 기간(旣刊)까지 읽어보면 알 수 있을거야.
6. 혹시 요정이 보여서 대화가 가능하다면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요정은 어디든지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잖아? 여러가지 듣고 싶은 것이 있어. 응? 별로 흑심 같은게 아니야^^ <-

........ 이렇게 보이듯, 그의 세상은 리디아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에비해 리디아는 굉장히 성실하게 답했어요 ㅋㅋㅋ 에드가 중심..이라기 보단 말그대로 깊게 생각해서 하고 싶은걸 답하는 듯?. 보물..부분도 아버지,니코, 친한 요정들........에드가도...일까나? <- 라는 대답 ㅋㅋㅋ. 백작님, 리디아에게 최우선이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먼듯 합니다^^
다른 인물들 중에서는 레이븐...이 좀 재밌었구요. 꿈이란게 '에드가님이 리디아씨와 아이들이 가득한 가정을 만드는 것' 이라지 않나, 소중한 것은 딱 잘라 '에드가님' 이지 않나.... 요정과 대화..에선 '니코씨와 대화가 가능하면 충분합니다' 라고 단답. 역시 레이븐 다웠지요. 그외엔 켈피 같은 경우 모든 질문에 '수서마가 ~~~ 가 있을거 같냐!' 라는 대답 일색. 이건 이거 나름대로 코믹스러웠습니다^^;. 그외엔 왜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유리시스등도 물어봤던데 이건 뭐(..)a
그 뒷페이지는 타카보시상의 일러스트 페이지와 타니상의 코멘트. 어쨋든 책 자체가 문고 사이즈인 책이라서 일러스트도 그렇게 크게 실리진 않았어요.
뒤에는 애니 백작과 요정 주연성우분 7분의 대담이 실려있었습니다. '미도리카와 히카루상,미즈키 나나상,스기타 토모카즈상,코야스 타케히토상,유우키 히로상,미야노 마모루상, 카미야 히로시상'. 주로 애니메이션 현장과 캐릭터에 대한 감상을 애기해주셨습니다......만, 이건 너무 닭살^^;;;.. 뭐 여느 잡지 인터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만 미도링상과 나나상의 대담은 좀 많이 닭살 OTL... 질문도 그랬지만; 두 분이 서로를 얼마나 칭찬하고 있던지. 아니 틀리다는건 아니지만 뭐랄가..너무 의식된 느낌이 없잖아 있어요.^^;
성우분들 대담 뒤에는 현재 코믹스를 맡고 있는 작가분의 4페이지 정도 코믹이 실려있습니다. ... 주제는 레이븐과 니코의 찰떡 궁합 바보짓?^^;
다음은 백작과 요정에서 주로 등장했었던 용어집 설명 페이지가 두어 페이지. 저같이 드문드문 읽는 바람에 내용 까먹기 일수인 사람에게는 나름 유용한 페이지였어요. 웜;이나 프레이아..같은 것을 잊고 있었던 지라 다시금 연관성을 찾기 쉬웠고. ..일서로 보다보면 금새 전 내용을 까먹게 되니 문제라면 문제겠습니다. 백작 요정 같은 작품은 까먹었다고 해서 다시 찾아보려고 하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고생이라서..(내용이 방대하니 뒤지기가 힘들어요;)

그 뒤에는 리디아가 아직 스코틀랜드에 있던 시절, 그리고 에드가는 1권 처음부분, 미국에서 '존'의 이름을 내세우며 '곳섬'을 이용해 영국으로 돌아오려는 계획을 하던 시절..을 번갈아서 50여 페이지의 단편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제목은 '두 사람은 아직 기적을 알지 못한다'.
리디아는 당시 주위 사람들에게서 '이상한 녀석'으로 취급 받고 있던 시절에 요정의 힘을 빌어서 헤어지려던 연인의 오해를 풀어주지만, 그녀 자신을 배척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상처 입고 슬퍼합니다. 그때에 봤던 꿈. '얼굴이 보이지 않는 연인' 을 만나는 리디아. 그리고 그 연인이 어째서인가 평소에 자신의 '이상형과 완전 다른 타입' 임을 느끼게 되지요^^. 그리고 역시 같은 때에 에드가도 꿈을 꿉니다. 무사히 영국의 사교계에 돌아와 화려한 생활을 만끽 하는데 그때 자신에게 '약혼자'가 있음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마치 '요정' 처럼 빛나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신뢰를 보여주는 그녀를 만나는 순간 꿈에서 깨어나는 에드가....
리디아는, 이런 자신에게 사랑이 있을리 없다며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에드가 역시 무사히 프린스의 손아귀 에서 벗어나는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이미 만나기 전부터 서로를 연인으로 알고 있었다는?..식의 단편이 되겠습니다. 뭐랄까.. 역시 운명?. 필연적인 사이라는걸 타니상이 떡 하고 못 박아주시는 기분이였어요^^.

그외에 중요한 단서가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단편의 프롤로그 부분에 어린 에드가가 하인에게서 들은, '300여년 전 에드가와 같은 보라빛 눈동자의 선조가 초대 청기사 백작의 친구'...였다 라는 언급이 나옵니다.
뭔가 의미심장했어요. 솔직히 백작 요정 시리즈에서 의미심장한 무언가가 나오면 그건 거의 필수적으로 뒷 부분의 네타가 되더라구요. 타니상이 워낙에 복선을 잘 깔아 주시니깐요.
뭐, 연관이 있을지 없을지는 뒤에 가봐야 알듯 하니까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위에도 말했듯, 요즘같은 고 환율에 굳이 사서 볼 필요는 없는 작품인듯 했지만, 백작 요정 팬임을 자부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사도 무방할 듯 합니다.
저야 시리즈에 구멍 뚫리기 싫은 생각에 질렀지만... 짧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나요^^;.
어쨌거나 다음 권은 대망의 결혼식!!!!! ....... 정말 대견하다 나 ㅠㅠㅠㅠb

읽은 날짜 : 2009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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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5/13 10:22 2009/05/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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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코믹스+문고

이번에는 간단하게(?) 한장.
받은지 오래된 것들도 있고 해서 걍 미루기 싫은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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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과 노말이 섞여 있습니다'-';

'今日も明日も。 3, 花と悪魔 4, ターニングポイント, 奥さまは18歳!'
'一途なペットの愛し方, 朝から朝まで, 伯爵と妖精-魔都に誘われた新婚旅行, そして花嫁は恋を知る-緑の森を拓く姫, 月花の守人―忘却のルカと月神の花嫁'

오늘도내일도3. W줄리엣 작가분 책중에선 W줄리엣 1부 다음으로 재밌게 보고 있는 책입니다. 나이차 커플 만세!!!!. 천진무구한 주인공에 휘둘려지는 어른 만세!!!... 근데 좀 절단신공 시츄하고는 OTL.
꽃과 악마4. 역시 나름나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거 정발도 나왔던거 같기도..?. 슬슬 비비가 진심을 보여줬으면 싶어요. 질투남발을 하는 주제에 자기는 여자를 곁에 두지 않나(하나에 비해선 별다른거 없지만;). 그리고 이 책도 꽤 절단신공. 드디어 피를 빠는가..? 했는데 마왕의 등장으로 좀 위기가 닥치는 듯 하네요. 그래봐야 가벼운 만화니까 뭐..^^;
터닝포인트. 타카나가상의 오랜만의 신작. 그것도 단권!...좋습니다 //ㅁ//. 연하 왕코세메X연상 여왕우케의 조합.
부인님은... 꽤 기다렸던 책인데.. 막상 받고 나니 또 읽기 싫어진다거나^^;
아침부터... 이치호상의 디어플러스를 제외한 출판사 첫작품. 뭐 작가분 명성에 걸맞게 재미있겠지요^^a<-
백작요정 19. 신혼여행 편입니다. 으흐흐 ㅠㅠㅠㅠ 저책 표지를 볼때 마다 여기까지 따라잡은 본인에게 감동을 느낀다거나!... 다 읽었으니 감상은 조만간 올라갑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이번 내용 ㅠㅠㅠㅠ!!!
그리고 신부는.. 시리즈 4. 라고 해도 각권마다 배경도 틀리고 주인공도 틀리긴 하지만. 앞의 2권보다 (1권은 안샀으므로) 이번 권이 더 격하게 끌립니다. 성기사래...//ㅁ//
월화의... 일단 작가분 보고 질렀는데 앞 내용이 있는 책이라고 하는거 같기도 하고...?;.


다음주 초에 또 이것저것 올 예정입니다.
일단 기다렸던 책들이 많아서 기쁘게 기다리고 있어요 //ㅁ//. 홍옥의 계약 완결권!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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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0 20:26 2009/05/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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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伯爵と妖精 - 誓いのキスを夜明けまでに
작가: 谷 瑞恵
출판사: 집영사 코발트 문고 (2008/10/31)

-줄거리-

'필-치리스'에게 입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에드가와 떨어져 마킬족의 땅에 머무르게 된 리디아.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라지만, 니코도 떠나고 에드가마저도 오랫동안 볼 수 없는 외로움에 마음아파 하는 그녀. 그리고 같은 때에 에드가는 런던에 돌아가지 않고 아웃 헤브리디즈에 있는 한 섬에 머무르면서, 어떻게 해서든 오랜 기간이 아닌 빠른 시일안에 리디아를 낫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알아낸 그 방법은 만병 통치약이라는 '섬들의 주인의 약'을 찾아내는 것.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하이랜드의 섬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잠들어 있는' 주인을 깨워야 하고 그가 깨어난다면 동시에 요정계의 마력이 하이랜드를 덮쳐서 큰 악영향을 끼치는 결과를 불러내지요. 에드가는 그런 결과가 발생한다고 해도 약을 찾아낼 결심을 굳히고, 그들을 염려하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리디아 역시 그 사실을 알게됩니다. 자신 때문에 몇 번이고 위험을 무릅쓰고 '프린스'에 가까워지는 에드가를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는 리디아는, 꿈속에서 만난 그에게 이별을 고하지만 에드가는 결코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고... 결국 '청망령'의 유령선에까지 도달한 그를 말리기 위해 리디아는 꿈의 형태로 그의 곁을 향하는데..
평점 : ★★★★☆

여지껏 봤던 백작요정 시리즈 중에서 가장 가슴절절한 전개가 가득 했었던, 백작과 요정 16권 '맹세의 키스는 새벽 전까지' 감상 입니다.

읽기 전까진, 그냥 다른거 읽어...? 이럼서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이 기회에 시리즈 독파!..를 외치면서 잡았던 이번 이야기.
예상했던 대로 결코 쉽지않은 전개였습니다. 솔직히, 백작요정 읽다가 눈물 찔끔 흘려보긴 이번 권이 처음이였어요^^;.
리디아와 에드가가 각각 서로를 생각해서 한 발자국 물러서려 들고 말리려 들고.... 14권 끝, '다시 만나는 새벽'을 기다리던 두 사람이, 맞이하게 되는 새벽까지.. 정말 힘든 일들 투성이였습니다.-_-=3. 주인공들 두 사람과 그들의 지인들도 그렇지만 읽는 독자로서도 힘든 전개였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놓지 않을 수 있었던건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끝까지 함께 있을 두 사람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였어요. 그 덕분에 새벽에 잡아서 중간에 접고 자려고 했으나 도저히 접을 수 없는 바람에 끝까지 다 읽고 잤어야 했다거나(..)

이번 권에서 예언자와 얽힌 문제는 일단락이 됩니다.(아마도)
에드가와 다른 사람들이 얽히는 '섬들의 주인의 비약'은 사실 오로라가 니코에게 물려준 '블러디 스톤' 이였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19년전 리디아를 체인지링의 마법에서 보호하기 위해 홀로 성지에 들어갔었던 오로라가, 예언자의 상자를 열어서 안에서 꺼내놓은 '예언자의 힘' 이기도 하지요. 그 사실은 오로지 '섬들의 주인'의 꿈의 일부에게서 들은 니코 혼자서만 알고 있고....

에드가는 리디아를 위해서 무슨 희생을 치뤄서라도... 주인을 깨워 프린스가 될지도 모를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약을 찾아내려 하지만, 그때 이미 에드가를 위해선 함께 나락에 떨어져도 좋다는 각오를 하고 있는 그녀의 결심을 알게되어 막판에 그만두게 됩니다.
리디아는 이야기 처음부터 끝에까지 , 자신을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는 에드가. 그리고 자신이 곁에 있으므로 몇 번이고 무리를 해서 막판엔 프린스가 될지도 모를 위험을 안고 있는 에드가를 더이상 볼 수 없어서 그와 헤어지려 들고 그를 말리려고 애를 쓰지요. 하지만 그런 자신의 감정이, '프린스'가 될지도 모르는 에드가에 대해 겁먹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고 느낀 리디아는, 그녀에게 더 없이 크고 강한 애정을 보여주는 그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함께 더럽혀져도(?) 좋다고 까지 결심하게 됩니다. 약을 찾으려는 그의 '고집'이 단순히 그녀를 빼앗기고 싶지 않다는 이기심이 아닌, 저번의 헤어짐 때 울면서 자신을 보내지말라고 애원했었던 리디아의 부탁을 저버린 채 속이고 멀리 보내버린 최악의 약혼자가 되고 싶지 않다는.. 그의 나름대로 최선의 형태로 애정을 보여주는 것임을 알게 된 것으로 리디아 역시 그의 마음을 깨닫고 조금이라도 함께 보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끝까지 그와 함께 하기로 생각 하게 되는 것.

이야기 내내 현실에서 만날 수 없이(리디아의 상처 때문에), 꿈 속에서만 교류하고 헤어짐을 종용하고 말리려들고 쫒아가고.... 그들을 말리려드는 여러 사람들의 제지와 어느때보다도 강력하게 리디아에게 어택하는 파가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확고한 애정으로 다시 묶이게 되지요.

끝에서 결국 보검을 내려치지 못하고 약을 포기한 에드가. 그리고 그가 함께 추락해도 좋다는 리디아의 결심을 알고, 비록 곁에 있을 수 없다고 해도 그녀의 행복을 위해 이별을 통보했을 때.. 이미 그의 마음과 자신의 마음을 알고 마찬가지로 평생 만날 수 없다고 해도 그를 사랑할 리디아가 그 이별을 받아들였을 때.
이별의 형태로 보여주는 정말 강하고 깊은 애정을, 처음의 두 사람을 생각 했을 때는...랄까, 이번권 초반에서 까지 두 사람을 봤을 때는 진짜 상상도 못하는 장면이였어요.
처음에는 그저 리디아를 얼른 곁으로 되찾고 싶은 마음에 무리하고, 리디아는 리디아대로 자신때문에 프린스가 될지도 모를 에드가를 생각해서 멀리하려 들고....
어떻게 보면, 각자가 '고집'을 피우면서 보여줬던 애정표현 보다 이런식으로 상대방의 행복을 기원하는 애정표현이 더 뜨거운 사랑법..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런 연출을 보여주신 타니상의 의도시겠지만?^^;.

물론, 이야기상 당연한 전개로 그들은 다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권에서는 그동안까지 나왔던 이야기중에서 가장 주변 인물들의 활약이 두드러져요.
그렇게도 두 사람 사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니코,켈피,로타.. 심지어 파가스 마저도 성심성의껏 헤어지기로 한 두 사람을 다시 만나게 하기 위해서 애를 씁니다.
꿈과 현실을 헤메는 리디아를 데리고 에드가를 만나게 해주고 동시에 그녀의 감정도 신경써 주는 켈피.
두 사람(정확히는 리디아)을 위해 먼 하이랜드까지 쫒아와서 물적,심적으로 발벗고 뛰어다니며 도와주던 로타. 막판에 그녀를 보지 않고 떠나려던 에드가를 강제로 묶어서라도(^^) 리디아의 앞에 데려다놓는 그녀의 행동력은 언제봐도 감탄스럽습니다.
그리고 파가스. 일직선이고 단순무식(=순박)한 청년답게, 자신의 마음을 곧게 부딛치면서 리디아에게 열심히 어택하고,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해 에드가가 그녀의 목덜미에 남긴 '키스마크(^^!)' 까지 속이려 들며 열심히 노력(?)하지만... 몇 번이고 느끼는 두 사람의 애정을 재 확인하고(=확인사살 당하고) 설령 평생 혼자살더라도 에드가의 약혼자임은 변하지 않을 거라는 그녀의 말에, 마킬족의 속셈을 반 하면서까지 리디아의 힘이 되어주지요. 로타의 계획에 멋지게 참여하는 식으로^^.
언제나 에드가의 충복인 레이븐 역시 말할 것 없고, 이번이야기에서 에드가가 프린스임을 알게된 '폴' 역시 에드가를 끝까지 따라갈 것을 결심하는 우정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리디아의 불행을 볼 수 없어서 멀리 떠났던 니코. 그러나 그녀의 '가족'으로서 자신의 감정을 알게되고, 동시에 또하나의 친구 '레이븐'과의 우정... 그 누구보다도 리디아의 행복을 바라던 오로라를 대신해 니코는 자신만 알고 있는 비밀을 숨긴채 블러디 스톤을 에드가에게 넘겨주지요.
그것도 끝의 끝!!! 두 사람이 '안녕'의 인사를 나누고 돌아서던 때에!!!...

이 장면이 좀 대박이였다지요;ㅁ;b. 아무리 그녀를 생각해서 이별을 결심했다고 해도 에드가는 천성이 에드가.(?)
니코가 넘긴 블러디 스톤을 받아 그 즉시, 돌아서던 리디아를 붙잡아 입맞춤으로 약을 넘기는 시츄를 보여주시는 백작님.(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 어안이 벙벙한 리디아에게, '만나게 되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것을 알고 있다', '역시 그대를 놓을 수 없어. 내 고집을 용서해줘' 라고 뻔뻔하게 말하며 그녀를 안아들고 배로 납치해버립니다. 발버둥 치던가 말던가, '함께 있으면 또 당신을 괴롭게 한다'라고 반항하던가 말던가. 굳게 무시하면서.
정말이지.. 이 얼마나 에드가다운 모습이랍니까 ㅠㅠㅠ. 앞 부분까지 두 사람의 결심을 보면서 야밤에 베게를 적시던(<-) 저도 이 부분에서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이런 불량아. '고집' 같은게 아니고 약삭빠른데다 '최선의 선택'을 우선으로 하는 이기적인 모습 하며.^^ 이런게 에드가지요. 암요. ㅋㅋㅋㅋ
어의없어 하고 화를 내던 리디아 역시, 만나게 되면 헤어질 수 없는게 당연한 것. 블러디 스톤으로 인해 상처도 완벽하게 낫고 에드가의 곁에 있는게 가능해지고...
그녀를 위해 빼놓은 문스톤의 약혼반지를 다시 끼워주면서 저번 권에서 기다렸던 동 트는 모습을 함께 맞이하는 두 사람...의 클라이막스를 맞이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뭐랄까... 항상 그렇지만, 두 사람의 여정을 보고 있자면 마구 지쳐버려요^^;. 분량도 많고 사건도 많고 감정 전개도 획획 바뀌고.... 그렇지만 재.미.있.고.
언젠가 언급했었던거 같지만, 정말 한 번 읽을 때 마다 이렇게까지 사람 고생시키는 소녀문고도 드물 테지요. 적어도 제가 본것 중에서는 백작요정 시리즈가 유일무이(..). 그러나 재.미.있.기. 때문에 버릴 수 도 없는 시리즈고^^;

결혼식 전까지의 힘든 고난은, 일단락 됬습니다.
라고해도 아직 유리시스가 물 밑에서 확실히 올라온것도 아니고, 실상 '예언자가 남긴 힘'... 어떻게 보면 예언자 그 자체일지도 모르는 블러디 스톤을 삼킨 리디아는, 에드가와 적대관계...나 다름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것도 있고.(그 사실을 두 사람이 모른다거나OTL)....
라고 해도!... 여기까지 고생해서 읽었으니까, 남은 결혼식, 신혼여행 편은 좀 가벼운 마음으로 잡아보려고 합니다. 독자도 쉴땐 쉬어야지요....=_=;
여기까지 따라오느라고 고생했다며 자신을 열심히 치하하면서 다음 권을 잡아봐야겠습니다^^;

17권은 실상 팬북이나 다름 없어서 이걸 바로 잡을지, 넘기고 18권 결혼식으로 갈지 고민해 봐야겠네요;

읽은 날짜 : 2009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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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17:57 2009/05/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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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伯爵と妖精 - 誰がために聖地は夢みる
작가: 谷 瑞恵
출판사: 집영사 코발트 문고 (2008/03/01)

-줄거리-

에드가와의 결혼을 어머니에게 전하기 위해, 그 보다 먼저 어머니의 묘지가 있는 스코틀랜드의 고향으로 돌아온 리디아. 그러나 간만에 돌아온 고향에서 리디아는 자신을 '체인지링'으로 인해 뒤바뀌어진 자신의 여동생이라고 부르며 나타난 반인반요의 청년 '브라이언'을 만나게 됩니다. 같은 시기, 런던에 남아있던 에드가는 다음의 만월 밤, 리디아를 '예언자의 약혼자'로 내세워 예언자를 깨울 궁리를 하는 '마킬 족'과 예언자와의 싸움을 결의하지만, 그것은 동시에, '프린스의 적' 인 예언자를 퇴치함으로서 유리우스들에게 힘을 주게 되는 딜레마에 처하게 되지요. 그런 위험을 안고서라도 리디아를 포기할 수 없는 에드가. 하지만 리디아의 고향에 온 그는, 언실리코트의 마력을 쓴 그를 의심하는 마킬족의 페어리닥터 '패트릭'과 브라이언의 음모에 휘말리게 되고.... 사라진 에드가가, 유리우스의 짓이라고 생각한 리디아는 자신을 꼬득이는 패트릭의 말에 넘어가 그를 구하기 위해 하이랜드의 마킬가문으로 향하게 되는데....
평점 : ★★★★☆

이번 기회에 백작요정 시리즈를 독파하자(!)....라는 꿈을 안고 이어서 읽은 백작요정 14권 '누군가를 위해서 성지는 꿈을 꾼다' 감상입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지금껏 읽었던 백작요정 시리즈 중에서 가장 암담하고 묵직한 전개였어요. orz.
시련에 시련만 거듭되는 커플입니다. 이번엔 리디아가 손쉽게 함정에 걸려든게 문제였지만 그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였긴 했어요. 에드가를 위해서..라는 생각이였으니. 그리고 에드가 역시 매번 리디아를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는 상황이긴 해도, 이번엔 마킬족 이라는 만만치 않는 상대마저도 적으로 돌려버리게 되고...
덩달아 헤어지게 될지도 모를 위험을 감수하고 떨어져 있어야 하는 연인이라니. 얼마나 잔인한 시츕니까 ㅠㅠㅠㅠ

이번 권에서 새로 등장한 '브라이언' 이란 인물과 마킬가문에 얽혀서 이야기가 진행 됩니다.
브라이언은, 오랫동안 마킬가문과 연을 맺어온 요정족중 하나로 '오로라의 요정(필-치리스)' 의 남은 말예..인 청년입니다. 마킬가문과 '체인지링' 마법을 통해 몇 번이고 피를 섞어왔던지라 그 역시 요정인 동시에 반은 인간인 셈. 19년만에 한번, 만월 밤에 열리는 '성지'의 문을 통해서 요정계의 필-치리스의 곁으로 가, 완전한 요정이 되려고 한다는 그는 리디아를 자신의 진짜 여동생이라는 폭탄을 던지며 불쑥 나타나지요.
어렸을 적, 체인지링을 통해서 한번 요정계로 빼앗겼었지만 어머니인 오로라가 힘을 써서 무사히 인간계로 돌아왔다고 알고 있었던 리디아. 하지만 브라이언은 그때 무사히 돌아온건 요정족인 자신의 여동생이며 진짜 칼튼 부부의 딸인 리디아는 죽었다고 말하지요. 그의 말에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자신이 칼튼 집안의 딸 임을 결코 의심하지 않는 리디아. 얼마 후 있을 만월 때 까지 '동생(이라고 계속 주장)'의 곁에 있겠다는 브라이언의 청을 들어주며 함께있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 때에 에드가는 마킬가문을 지킬 '예언자'의 존재가 프린스와의 적대 관계가 될것을 알고, 그 예언자가 깨어나면 리디아를 빼앗길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숨도 위험해 질거라는 생각에 그를 격퇴할 결심을 하게 되지요.
그런 그의 결심을 부추긴것은, 알게 모르게 브라이언과 접촉했었던 마킬족의 페어리 닥터 '패트릭'의 존재. 두 사람을 저지하려던 에드가는 그만 소동에 휘말려, 레이븐, 브라이언과 함께 요정계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에드가가 없어진 것을 빌미로, 패트릭은 리디아에게 '에드가를 납치한 프린스의 잔당을 없애려면 예언자를 깨워야 한다' 라며 종용해 그녀를 자신들의 고향으로 데리고 가지요.
같은 때에 브라이언에게서 예언자의 약혼자의 진짜 역할.. 생명을 바쳐야 하는 위험한 역할을 듣게된 에드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리디아를 마킬족에게서 빼내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브라이언과 패트릭이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도 리디아는 협박당해서 그 곳을 빠져나올 수 없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마력이 충만해지는 만월의 밤... '예언자'를 깨워서 프린스의 잔당들에게 쫒김당하는 에드가를 위한 조력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에 의식의 장소에 향하는 리디아. 예언자를 깨우는 것이 오히려 '프린스'의 기억을 품고 있는..'그' 자신이나 다름없는 에드가를 위협하는 행동임을 꿈에도 모른 채 성지를 향한 문을 열게 되지요.....

꽤 긴박한 전개와 많은 비밀이 밝혀지는 한 권이였습니다.
프린스가 사실은 성지에서 태어났으며, 그가 언실리코트의 마력을 손에 넣게 된것은 그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가문.. 마킬족의 한 페어리 닥터의 도움 이였다는 것.
브라이언의 실제 여동생은 리디아가 아니였고, 실은 그녈 원망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용하려 접근 했던 것이였고..... 패트릭은 정말 마킬족을 위해선 어떤 비겁한 수단도 불사하는..어떤 의미 유리시스와 비등하게끔 비열한 인물 이였다는 점도 있겠고요-_-.
의외로 '파가스' 자체는 리디아를 위해 진심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녀를 포기하지 않음으로서,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떨어져야 할 두 사람 사이에 제대로 된 방해물로서 나아갈 의지가 만만!..인거 보면 그렇다고 해서 좋아할 수도 없는 인물인건 확실 합니다(..).

뭐, 이것저것 많긴 했지만 가장 중요했던건! 드디어 길고길게 끌었던 (권수론 3권 만?^^;), 에드가가 간직한 말 못할 비밀이 리디아에게 밝혀지게 됩니다. 그것도 온순한 대화로서의 방법이 아닌 극단적인 방법으로요.
'성지'는 마킬 가문의 요정과 밀접한 인간과, 오로라의 요정(내지는 선한 요정) 만이 들어감을 용서 받을 수 있는 장소. 그 한정된 존재 이외에 성지에 들어갈 수 있는건... 성지에서 태어나 그곳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프린스' 한 사람 뿐.
...즉, 절대로 올 수 없는 사람인 '에드가'가 리디아를 쫒아서 성지에 들어옴으로서 그가 '프린스' 과 같은 인물임이 밝혀지게 됩니다. 프린스 본인이 아니라고 해도 그의 '후계자' 역시 들어올 수 있게 되어 있었고...
그런 최악의 형태로, 리디아에게 비밀을 까발려지게 된 에드가... 고통스럽고 슬픈 표정으로 리디아를 쳐다보는 그가 얼마나 안쓰럽던지 ㅠㅠㅠㅠ.
마찬가지로 리디아 역시, 그를 위한 마음으로.. 자신의 생명이 줄어든다고 해도 에드가를 프린스의 잔당들에서 밀어낼 수만 있다면...라는 생각으로 성지를 향했지만, 그 곳에서 에드가를 발견했을 때 믿을 수 없어 하며 혼란스러워 하는 그녀도 굉장히 가슴 아팠습니다. ㅠㅠ
에드가가 어떤 사람이든, 설령 프린스라고 해도 그를 좋아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마킬족과 적대 해서라도 그를 따르려는 리디아.....
하지만, 에드가를 감싸기 위해 성지에서 필-치리스의 마력에 크게 다친 그녀는, 언실리코트의 힘을 지닌 에드가와 함께 있으면 곧 목숨을 잃을 지도 모를 위험한 상태에 처하게 됩니다. 멀쩡한 상태에서도 에드가가 곁에 있으면 엄청 괴로워지면서 정신을 잃어버리고, 고통스러워하는 그녀를 보면 에드가 역시 가슴이 찢어지고...
그리고 그런 그녀를 구할 방법은 오로지 이 섬에 남아서 2,3년간 요양을 해야 하는 것. 그리고 상반된 힘을 지닌 에드가가 절대로 섬에 접근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안그래도 마킬족과 적대하는 관계에 처한 상황에, 그 적편에 리디아를 넘겨주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버리는 에드가는 엄청 고민하지만, 짧은 순간만 함께 있는게 아니라 수십년 함께 나이를 먹어가며 살아갈 미래를 위해 그녀를 마킬족에 보낼 것을 결의하게 됩니다... ㅠㅠㅠ
몇 년간 리디아를 볼 수 없으며, 없애려고 했었지만 이미 성지에서 '사라진 상태'의 예언자의 존재 역시 그를 압박해 오는 상태. 리디아는 그를 죽이고 자신을 이용하려드는 마킬족에는 결단코 가지않겠다고 울면서 저항해도 그녀를 살리기 위해서 에드가는 그녀를 속이고(재우고) 억지로 곁에서 떠나보냅니다.

...솔직히, 이 뒤에 잘 될 것을 알고는 있지만..그래도 두 사람의 절박한 상황과 고통스러운 마음이 훤!~히 보여서 뒷 부분은 솔직히 읽는게 괴로울 정도였어요.
연인으로서, 지금까지 봤던것 중 가장 달달한 두 사람이였는데!!!. 특히 그 츤츤의 리디아가 자신 쪽에서 애절하게 매달리면서 에드가를 원했는데!!!... OTL.
요즘 백작요정을 읽으면서 수 어번 말했던 거지만 정말이지, 얼마나 에드가에게 힘든 상황만 이어지는지....
마킬족을 적으로 돌리게 되고, 리디아를 적 편에 보내게 되어버리고, 그가 프린스임을 안 니코는 떠나가고(이건 레이븐에게 괴로운 상황ㅠㅠ), 예언자는 어디에선가 그를 노리고 있고.....
타니상, 은근히 S끼가 있으신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돕니다. 아니고서야 이렇게까지 남주를 몰아붙일 수가 있냐구요... 매번 권수를 거듭할 수록 정도가 심해지니 이거 뭐, 읽는 독자 입장에서도 피가 말리고...ㅠ_ㅠ

16권에서 일단 무사히(?) 만나지는가 보지만 그 끝 부분까지의 전개가 역시 상당한 고행의 길(<-)이 될꺼라고 믿어 의심치않고 있습니다.
몇 권 안남았는데도 자꾸 손에 잡히지 않는 시리즈예요 진짜(..). 소녀 문고에서 이만큼 독자 괴롭히기 수준도 보기 힘들껀데;;.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함께 있겠다고 굳게 결심하는 두 사람이, 너무 힘든일만은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다음 권을 잡아보렵니다.
15권 단편집은 예~~~전에 읽어 뒀으니, 뛰어넘고 바로 16권을 잡으면 되겠네요. 뭐 이이상 고난이랄게 있기야 하겠어.....라고 스스로를 위로해 보면서요(..)

읽은 날짜 : 2009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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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5/04 11:37 2009/05/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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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伯爵と妖精 - 紅の騎士に願うならば
작가: 谷 瑞恵
출판사: 집영사 코발트 문고 (2007/12/26)

-줄거리-

결혼식을 앞두고, 서두르는 에드가에 비해 아직까지 쑥스러움과 부끄러움이 남아있는 리디아. 그러던 때에, 리디아의 엄마 '오로라' 의 고향인 하이랜드의 '마킬' 일족의 족장의 아들 '파가스'와 동행인 '패트릭'이 나타나, 리디아에게 파가스와의 결혼을 부탁하지요. 생각도 않던 리디아는 그 부탁을 거절하려 들지만 그들은 쉽게 물러서려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부터 에드가가 자신에게 말 못할 '비밀(프린스의 기억을 삼킨 일)'을 품고있는 사실을 어렴풋이 눈치채게 된 리디아. 하지만 의심하는 그녀에게, 혹시라도 자신을 두려워하고 피할까봐 무서운 에드가는 절대로 비밀을 말할 생각이 없고... 그렇게 싸우고 헤어진 직후 리디아는 로타와 레이븐, 니코와 함께, 파가스의 뒤를 쫒아온 거인족 요정(토로)에게 붙잡혀서 요정계로 끌려가 버리지요. 어떤일이 있어도 에드가의 곁에 있고 싶었던 리디아는 토로의 눈을 피해, 켈피의 도움으로 '체인지링'의 마법을 빌려 겉 모습을 바꿔치기한 채로 에드가에게 돌아갑니다. 그러나 에드가는 없어진 리디아를 찾아 헤매며 불안한 상태였고 그때 나타난 리디아... 자신을 밝힐 수 없어서 '리즈' 라고 자신을 소개한 소녀에게서, '리디아의 감각'을 느끼면서도 그녀를 믿을 수 없어 하는데...
평점 : ★★★★☆

또다시 정발의 압박에 못이겨 겨우 잡게 된 백작과 요정 시리즈 13권, '붉은 기사에게 바란다면' 감상입니다.

다음달 초에 메이퀸에서 정발 예정인 이 책..... 저도 참; 이 시리즈를 참 좋아하면서도 이상하게도(!) 그때그때 잡기가 힘들어요.
분량도 빵빵하고(언제나 280페이지 상회) 내용도 꼬아져있는 데다가. 최근 전개는 정말 '주인공 괴롭히기' 수준에 가까워서...orz
연애 요소도 많은 작품인데 주인공인 리디아가 좀 많~~~이 솔직하지 못하고 츤츤계열인 것도 있겠고.....

뭐, 이번권은 워낙에 흥미진진한 전개여서 꽤 쉽게 읽을 순 있었지만.. 솔직히 이 다음 권이 두렵습니다. 주인공 두 사람에게..정확히는 에드가에게 심한, 암담한 미래를 던져주고 끝을 내더라구요..
정말이지..요즘 전개는 에드가에게 너무 힘든일 투성이라서 보고있자면 불쌍함에 눈물이 앞을 가릴 지경입니다...흑 ㅠㅠㅠ

저번 12권 말, 리디아 엄마네 에피소드때 언급되었던 '마킬 가문' 이 이번 권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
현 족장의 아들인 파가스와 족장의 부하인 패트릭. '예언자'의 약혼자이며, 동시에 마킬 가문에 약혼자가 있었던 오로라가 도망쳐 버린 후 마킬 가문에는 제대로 된 피를 이은.. 예언자의 약혼자로서의 자격이 남은 여성은 존재하지 않는 상태. 하이랜드에 있는 그들의 대지에 안 좋은 일들이 연달아 발생하게 된 데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들과 깊은 관계로 이어져있는 거인족 요정..'토로' 일족마저도 자신들의 신부로서 그 약혼자를 원하고 나섭니다. 그런 이유로 잉글랜드로 온 그들은 리디아를 찾아내서 어떻게 해서든 자신들의 대지로 데려가 예언자의 약혼자..아니면 파가스의 약혼자로서 삼으려 들지요. 그러나 에드가가 두 눈을 부릅뜨고 있는 한 어림도 없는 일.
거기다, 이 맘때쯤 리디아는 에드가가 자신에게 말 못할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을 짐작하게 됩니다. 에드가의 말대로 프린스가 죽었다면 느껴야할 안도감 대신 무언가 좋지않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두려움...
에드가는 자신의 몸 속에 새겨지게 된 프린스의 기억 때문에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악몽을 되풀이 하면서도 힘들어 하지만, 만약 자신이 프린스가 될지도 모를 가능성을 두려워하고 그 일로 인해 리디아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공포 때문에, 답을 요구하는 리디아에게 심한 태도(라고해도 별것 아니지만?;)로 상처입혀 버리게 되지요.....
싸우고 헤어진 후 파가스의 뒤를 쫒아온 토로에게 끌려가게 된 리디아들. 약혼의 증표인 문스톤 반지마저 억지로 빼앗겨 버린 리디아는, 켈피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도망쳐 나오지만 그 반지와 연결되어 있는 한 언제라도 마법에 의해 토로의 곁으로 돌아오게 될지도 모를 일. 결국 리디아는, 에드가와의 '연'을 믿고, 아무리 겉모습이 바뀌어도 에드가라면 분명히 자신을 알아봐 줄 거라는 기대를 품고 켈피의 '체인지링' 마법으로 예전 에드가가 선물한 도기 인형과 몸을 바꾸어 인간계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같은 때에 에드가는 사라진 리디아와 레이븐들을 찾아 헤매며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 그런 때에 나타난, 기억상실이라지만 너무 수상쩍은 부분이 많은 소녀 '리즈' 에게서 리디아의 느낌을 받고 혼란스러워 하게 되지요. 에드가가 먼저 눈치채주지 않는 한 절대로 자신 쪽에서 '리디아' 임을 밝힐 수 없는 리디아는, 바뀐 모습이나마 어떻게 해서든 알아봐주길 바라며 강하게 어택 하지만, 에드가는 다른 소녀에게 끌리는 자신을 부정하면서 리디아와 리즈를 혼동해선 안된다며 단연코 거부해 버리고.....
급기야, 언실리코트 요정(사실은, 리디아를 걱정해서 주위를 맴돌던 켈피)이 맴도는 '리즈'를, 유리우스가 보낸 첩자라고 오해하고 그녀를 협박해 버립니다. 그리고 리디아임을 눈치챘어도 때를 놓쳐서 요정계로 돌아간 그녀를 구하기 위해 결코 넘어서는 안될 선. '프린스의 기억'을 일부나마 받아들일 것을 결심하게 되지요....

헥헥; 쓰다보니까 또 길게....... 줄거리도 써놓고도 참(..)

위에서도 밝혔듯, 이야기 자체는 참 흥미진진한 전개 였었습니다.
파가스의 존재는 둘째치고(<-), 관건은 체인지링으로 바꿔치기한 모습으로 에드가의 앞에 나타난 리디아...와 그로 인해서 혼란스러워 하는 에드가.
이 두사람의 복잡 다단한 감정전개가 좀 많이 대박이였어요 ㅠㅠb.
리디아는 리디아대로, 단순히 자신임을 알아봐 줄거라고 믿고 그의 앞에 나타났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생각이 잘못 된 것임을 깨닫게 되지요. 리디아는 어떤 모습이든 자신은 자신이라고 생각해서 한 행동이지만, 에드가 입장에서 보면 진심으로 사랑하는 소녀를 버려두고 다른 소녀를 곁에 두게 됨으로서 리디아를 배신하게 될지도 모를 딜레마를 안기는 일.
철저하게 '리즈'와 '리디아'를 구별하는 그의 태도에, 처음으로 그런 차가운 눈동자를 보게 된 리디아.
리디아와 전혀 다른 겉모습의 '리즈'에게는, 친절하면서도 동시에 굳게 감정의 문을 닫아걸어 타인으로서 차갑게 대하는 에드가를 볼 때 마다 그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가슴아픈 통증을 감아해 내야하는 상황에 처하지요. 에드가의 곁에 있고 싶어서 억지로 억지로 돌아왔지만, 결국 끝까지 에드가가 리디아임을 알아봐 주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일이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때의 에드가 역시 굉장히 힘든 상황에 처해 있지요. 이번 권은 그의 시점이 꽤 많이 등장해서 리디아가 자신을 못알아 보는 에드가에게 슬퍼하던 때에, 에드가 역시 자신을 흔드는 소녀의 존재 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있는대로 수상쩍은 느낌을 뿜어내면서도 왜인지 싫어할 수 없는 소녀. 리디아인 척 하며, 그리고 리디아라면 절대로 해주지 않을 '고백' 까지 해오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그녀에게 끌려가면서도, 그녀에게 약해지게 되면 리디아의 행방을 알 수 없을 거란 생각에(그녀가 리디아의 행방을 알거라고 오해) 그녀를 몰아붙이고, 결과적으로 '리디아'를 다시 요정계로 빼앗겨 버리게 되지요.

에구.. 말로 잘 설명이 안되는데, 아무튼간 이 부분에서 두 사람의 밀고당기는 감정 전개가 정말 압권이여서요.
리디아의 마음고생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리디아임을 몰라주는 에드가에게도 원망할 수 없을 만큼 처절한 사랑이 보여져서 또 미워할 수도 없고...;ㅁ;.
그 후의 전개에서도, 리디아를 되찾기 위해. 절대로 죽지 않는 요정 '토로'를 죽일 방법을 찾기 위해 '언실리코트의 마력'을 지닌 프린스의 기억을 붙잡게 되는, 극단적인 수단마저 취한 에드가.
그의 기억을 삼켰을 때, 그리고 그럼에도 리디아를 놓을 수 없어서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그녀와 결혼을 하려고 결심했을 때, 에드가는 그 어떤 일이 일어나도 절대로 봉인되어 있는 프린스의 기억을 불러일으키지 않을 거라고 결단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이야기에서 에드가는 본격적으로(?) '리디아를 위해선 어떤 위험도 불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요.
봉인된 기억을 엿보고 몸 속의 프린스의 힘.. '언실리코트의 마력'을 불러 일깨워서 보검 스타사파이어를, '요정을 벨 수 있는 스타루비'로 바꾸어 토로를 쓰러트립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유리우스의 계획대로 한 걸음 더 '프린스' 에게 가까이 가게 되지요.
에드가는 이야기 내내~ 프린스의 기억과 싸우고, 리디아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공포와 악몽에 시달리고, 막판에는 어디로 갈지 모를 미래에 대한 불안감까지 셋트로 떠안게 되어버립니다.
..정말이지... 이 얼마나 안타깝고 불쌍하고 힘겨운 여정만 걷는 녀석인지 모르겠어요 ㅠㅠㅠ.
가면 갈수록 리디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가는데,이건 진짜 병적인 수준...;;.  리디아 없인 못산다고 몇 번이고 되내이는게, 진짜 그래요. 리디아 아니면 애저녁에 '프린스'로 바뀌어도 남을 녀석..ㅠ_ㅠ.
이런 위태위태함을 안고서도 리디아를 놓을 수 없어하고.......
거인은 무사히 쓰러트리고 리디아는 돌아왔으며 결혼식은 가까워졌지만, 이야기는 더 암울한 내일을 예고하면서 끝이 납니다.

이미 뒷권이 나온 이상 두 사람이 무사히(?) 결혼 하는건 알고 있는데.... 거기까지의 과정이 무서워요. 끽해봐야(<-) 분량 2권인데...!.
그리고 결혼 했다고 해도 아직 에드가 속에 있는 프린스가 사라진것도 아니고... 풀어서는 안될 스타사파이어의 봉인을 악의 마력으로 풀어버리고...
결혼 하고 난 후에도 두 사람이 넘어야할 벽은 정말이지 너무 높습니다. 앞으로의 고난도 눈에 선해요...하아(..)

이야기를 돌려서... 저런 부분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고 웃겼던건 마지막 뒤의 몇 페이지 였습니다.
다쳐서 앓아누운 주제에 리디아를 찾아서 무리하게 일어나려는 에드가와 그런 그를 말리려는 집사, 메이드장의 격투 현장(?). 그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에드가의 말을 못 들은척 하기 위해서 두 손으로 귀를 막고 도망치는 레이븐.
그 아수라장(!)에 도착한 리디아의 서릿발같은 호통에 대번에 '버림받은 강아지의 눈'을 하며 온순해지는 에드가라든가!!!...그 에드가가가!!!!! 말 한마디에 깨갱하며 물러서는(좀틀리다?) 모습하며!!!!
근데 진짜, 표현이 '버림받은 강아지 같은 눈' 이라고 나와요 ㅋ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웃겨 ㅠㅠㅠㅠㅠㅠㅠ.
거기다, 한 번들었기 때문에 또 듣고싶지 않는 '사요나라' 를 피하기 위해 리디아가 뭔 말만 해도 요리조리 화제를 돌리며 피하는 에드가 하며........
저 장면을 보고 있자면, 그 힘든 고난을 다~ 물리치고 무사히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부부가 될 두 사람의 미래가 훤히 보였습니다.
에드가..아내의 말이라면 죽은 시늉도 할, 공처가+애처가의 베스트 자리를 꿰찼구나 정말로.....

이제 남은 권수는... 14권, 16권, 팬북겸인 17권과 결혼식인 18권. 그리고 5월달 발매 예정인(이미 나왔지만) 19권..까지 총 5권 이네요. 15권은 단편집으로 예전에 읽어뒀었고....
바로 잡을지 어떨지 좀 고민중이긴 하지만, 별일 없으면 이번 기회에 백작요정 독파!!!..라는 기세로 읽어 내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말이지, 이것 하나만이라도 제때 맞춰서 가보자!...라는 심정?.

읽은 날짜 : 2009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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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4/28 09:46 2009/04/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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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伯爵と妖精 - 紳士の射止めかた教えます
작가: 谷 瑞恵
출판사: 집영사 코발트 문고 (2007/10/02)

-줄거리-

1. 황새의 마음 내키는대로
결혼을 구혼하는 에드가에게 휘둘리는 매일을 보내던 어느날, 백작가 앞에 '당신의 아이입니다' 라는 말과 함께 등장한 갓난 애기. 리디아는 그 애기가 에드가의 불장난에 의해 생긴 건줄 오해하지만, 그 애기는 '황새의 요정' 애기로, 에드가와 리디아 두 사람의 애기라고 주장하는데...
2. 신사를 유혹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어느날 니코가 데려온 요정 '나이팅게일'. 사랑의 전령사인 그녀는, 사랑 자체를 불필요하게 생각 하는 리디아를 위해 그녀에게 연인을 찾아주겠다고 단단히 결심하고 리디아를 마구 휘두르지요. 처음에는 거부하려던 리디아는 자신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면 나이팅게일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말에, 어떻게 해서든 에드가를 유혹해 '속눈썹에 키스'를 받으려고 하지만 오히려 다투게 되버리고...
3. 학자와 요정-이 세상 끝의 섬
스코틀랜드 에서도 끝의 끝에 존재하는 브리디즈의 작은 섬. 막 대학을 졸업해 광물 학자가 된 프레데릭 칼튼(리디아의 아버지)은, 5년 전 환상 속에서 보았던 '연수정'의 기억을 찾아서 다시 그 섬을 방문 하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여성 '오로라 마킬'을 만나게 됩니다. 언제나 미소지으며 꾸밈없이 행동하는 그녀에게 끌리게 되는 프레데릭. 하지만 그녀에게는 약혼자가 있고, 오로라는 그 약혼을 파기해 어떻게 해서든 섬 밖으로 나가려고 결심하고 있지요. 비록 자신이 '그녀가 약속한 정인' 이 아니더라도, 거짓 정인의 연기를 해서라도 억지로 정해진 약혼에서 벗어나려는 오로라를 도와주기로 결심한 프레데릭은, 그녀를 데리고 섬을 벗어나려 듭니다. 하지만 그녀의 약혼자 마키스와 그녀의 아버지가 그들을 쫒아오는데..

평점 : ★★★☆

좀 있으면 정발 나올 예정인 백작과 요정 12권 째, '신사를 유혹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감상 입니다.

언제나 단편집은 줄거리 적기에 애먹네요; 요즘엔 줄거리를 짧게 적으려고 하는 중이라서 더 줄이기 힘들었기도..;;.
사실 백작 요정을 읽으면서 이번 단편집은 빼놓고 바로 13권으로 넘어가려고 생각 했었는데.. 결국 순리(?)대로 가기로 결심해서 잡았습니다... 랄까 이왕 사둔거, 정발에 따라 잡히고 싶지 않아서효(<-).

앞의 단편 2개는 에드가와 리디아가 제대로 마음이 통하기 전.. 즉, 여전히 에드가에 대한 불신을 버리지 못한 상태의 리디아와, 그녀를 돌아보게 하기 위해서 사탕발림을 내뱉는 에드가..때의 이야기 입니다.
한동안 달달한 두 사람만 봤던지라, 간만에 츤츤 그 자체인 리디아를 보는게 신선했어요. 뭐; 이번 두 이야기에서 리디아는 혼자서 오해하는데다가 평소때 보다는 솔직한 편이긴 했어도.

1번째 단편. 황새~... 는 줄거리 그대로 황새의 애기 요정이 찾아와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입니다. 황새의 요정은 인간의 아기로 태어날 수 있는데, 엄마로 정해진 리디아가 '남자 불신' 이라는 애기를 듣고 어떻게 해서든 아버지를 찾아내서 자신이 무사히 태어나기 위해..라는 말로 찾아 온 것이지요. 에드가는 '당연하게도' 자신이 그 아버지라고 주장하면서 긴가민가 망설이는 리디아는 아랑곳 하지 않고 마음대로 일을 진행시켜서 '가족놀이'를 합니다. 불만을 가지면서도 너무나 '멋진 아버지'의 역을 해내는 에드가의 색다른 면을 보게 되어서 망설이게 되는 리디아....그런 리디아와 함께,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에드가에게 두근 거린 저라든가.. 핫핫핫<-
하지만, 이 커플..랄까, 원체 츤데레에 의심 많은 리디아가 어디 가겠습니까. 이번에도 멋지게 오해를 해서 혼자 삽질하고, 에드가랑 다투고....
다른 땐 몰라도 이번에는 진짜 리디아가 바보같은 오해를 한지라, 오해가 풀린 후에는 평소때 보다 수그린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그 틈을 노리지 않고 접근하는게 에드가이고.
뭐... 결론적으로 두 사람의 애기라는 황새 요정은 아니라는게 밝혀지긴 합니다. 자세한 건 정발에서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2번째 단편, '신사를~' 이 이야기는 이미 2번째로 나온 드라마씨디에 실려 있는 내용입니다.
이야기 자체가 짧아서 드라마씨디도 거의 잘린거 없이 다 실린거라서 읽는데 많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더 술술 넘어간게 좋았습니다....말곤..역시 언급할 내용이 없네요.^^;

마지막으로 타니상이 '본편과 연결 되어 있다'라고 애기하던 리디아네 부모 이야기 '학자와 요정'.
...사실 이 단편집 읽으면서 이 마지막 단편은 그냥 패스하려고 생각 했던 저. 2번째 까지 읽고 뒤의 아토가키로 넘어갔더니, 타니상이 마지막 단편은 앞으로의 두 사람의 행보와 관련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허걱! 하면서 잽싸게 페이지 돌려서 읽었습니다. 덕분에 초반에 읽을 때는 징하게-집중이 안되더니만 읽다 보니까 꽤 재밌었어요.
기본적으로 프레드릭의 시점에서 전개 되는 이야기로, 중간중간에 오로라의 시점도 나옵니다.
프레데릭 자체에 별다른 비밀(?)이 없지만, 리디아의 어머니 '오로라 마킬'에게 큰 비밀이 있더라구요.
그녀와 그녀의 집안 '마킬' 가문은 대대적으로 '페어리 닥터'를 가업으로 삼는 집안으로, 오랫 동안 요정과 큰 연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비밀, 이 집안의 아이들은 요정의 아이와 바뀌는 '체인지링' 을 당하게 되고, 오로라 역시 체인지링으로 마킬 가문의 아이가 된 케이스였지요. 즉, 인간의 아이가 아닌 요정의 아이. 실제로 그녀가 요정인지 어떤지 누구도 알 수 없지만, 마킬 가문은 대대적으로 체인지링의 비밀을 간직 하면서 요정의 피를 섞고, 그 피를 보존하기 위해 친척 끼리 결혼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오로라 역시 친척인 '마키스'와 약혼이 정해져 있는 상태. 그 마키스는 2번째 약혼자로, 1번째 약혼자는 마킬 가문에 내려져 오는 '예언자'.. 인데, 수백년 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 약혼자는 마키스..인 것이지요. 참 썩을 놈인지라 오로라에게 결코 좋아할 수 없는 상태이기도 했고, 오로라는 자신의 어깨에 짊어진 무게, 그리고 마킬 가문의 오랜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섬을 빠져나가기로 결심 합니다....

이렇게 밝혀지는 과거에 의하면, 리디아는 요정과 인간의 피가 반반씩 섞인 아이...란 애긴데, 이 단서 자체가 앞으로 두사람의 행보에 얽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아니면, 오로라에게 예정 되어있던 '예언자' 의 존재 라든가?.

어쨋든 평소에 진지 그 자체에 학문바보인 칼튼 교수가, 어떻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녀와 결혼 하게 되었는지의 이야기가, 생각 했던 것 보다 재밌어서 꽤 길었던 단편 임에도 나름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전 까지 리디아가 몇 번이고 칼튼 교수에게 프로포즈 이야기를 졸라도 대답 안 하던 이유가 이번에 드러났네요. 하긴, 저 시대에 남자가 아닌 '여자 쪽에서 프로포즈' 한다는거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기도 하죠..^^;;.
진짜, 리디아의 성격은 두 사람 중 누구도 닮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버지는 지나치게 진지, 성실에 쑥맥. 어머니는 언제나 미소짓는 밝은 모습에 솔직한 성격. 그리고 은근히 행동력 있는 강한 모습.(무엇보다 츤츤이 없다).
리디아는 누굴 닮아서 저렇게 고집퉁이로 태어났을 까나요^^;. 읽다 보면 의문이 듭니다(..)

어쨌거나, 이 마지막 이야기가 앞으로 백작 요정 이야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하면서 읽어야 겠네요. 이런 중요한(?) 비밀을 읽지 않고 넘겼으면 분명 이해 못했을 듯;.

다음 13권은 언제 읽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차이가 벌어지는건 좋지 않으니까 될수 있는 한 빨리 읽어보려고 노력 할 생각 입니다. 노력 할 생각만...?(<-)

읽은 날짜 : 2009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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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2/25 12:10 2009/02/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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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거리가 없을 때 , 제일 만만하게 쓰이는게 지름 포스트지요 핫핫핫<-

요 2주 동안 질렀던 물건들을 그냥 대강 모아서 찍어 봤습니다. 귀차니즘으로 인해 예전 처럼 자세한 포스트는 무리라도 언급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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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 코믹스, 소설....등 입니다.

문고는 백작 요정 17권과 '갑작스럽게 짐승 공주(?)' 시리즈 1,2권.
코믹스는 '오빠와 함께 10,너에게 닿아라 8,키스보다 빨리 4, 집사님 맘에들어 5, 꽃과 악마 3, 사랑 곁으로 모여라 2, 고교 데뷔 13, 오늘도 내일도 2'.
소설은 '이클립스, 초혼사'.
정발 코믹스는 '실버 다이아몬드 13, 학원 앨리스 14' 까지네요.

백작 요정은 애니화가 되어서 기념으로 낸 팬북 비슷한 거였습니다. 두께는 얇은 주제에 가격만 비싸..(거의 올 컬러 였긴 하지만). 짐승 공주 시리즈는 노말 문고 붐에 의해서 질러봤고 나머지 코믹스들은 안사고 넘어갈 수 없는 필요(?)코믹스 들이여서 틈틈히 질렀어요.
저 중 고교 데뷔 빼고는 다 읽었습니다. 아마 모아서 하나의 포스트에 감상을 써볼 확률도...?
소설은 백만년 만에 로맨스 '초혼사' 질러봤었고 이클립스는 트왈라잇 시리즈 3권이라서 지르고....
나머지 정발 2개는 진짜 거의 다 끊은 정발 코믹스 중에서도 끝까지 모으기로 결심한 것들이라서 질렀어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좋으신 분께 넘겨 받은 '리얼로데 멧세 산오 한정판' 입니다.
이건 어제 받았어요.(사실 이것 때문에 포스트 쓸 결심을...)

뭐; 구성물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질렀기 때문에 열어보고 생각 보다 이것 저것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습니다^^;

씨디 쪽은 하나도 개봉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개봉할 일도 있을 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중요한 게임!!!

...우후후..... 하나에 빠지면 끊임 없이 몰두하는 성격이라서 앞서 밝힌 것 처럼, 요즘은 문고 감상 기간이라 게임 할 시간이 없습니다.(먼산)
즉, 개봉도 안해봤어요................ 아니 뭐; 이왕 질러둔거 할려고 마음 먹으면 언제 든지 할 수 있을테니까 당분간은 봉인 해 둬도 뭐........( ")

주위에서 해본 사람들 평으론 몰입 할 수 있을 만큼 재밌다고 하니까 일단 기대중입니다. 언제 할 지는 둘째 치더라도.
플레이 하면 감상 쓸지 안 쓸지는 그때 되어 봐야 알겠네요^^;




BL 받은것들은 찍으려고 하면 한정도 없어서 일단 패스 했습니다.
다음 주 부터 받는 것들은 위의 사진 처럼 엎어놓고 한꺼번에 몰아 쓸 생각이예요.

이상, 게으름증에서 탈피 하려고 몸부림 치는 아사키 였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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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1/10 10:24 2009/01/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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