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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聖鐘の乙女 - 谷間の百合と水の乙女
작가: 本宮 ことは
출판사: 일신사 아이리스 문고

-줄거리-

13세 동생 '사디'로 위장하고 성락 학원에 입학한 소녀 아티샤. 어느덧 성락 학원의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아티샤는 친구 '토르디'의 초청을 받아 리키시스,쿠로세 선배와 토르디,메르에르. 이렇게 함께 토르디의 별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토르디의 소꿉친구이자 약혼자인 소녀 '마데린'을 만나게 되고 얼떨결에 그녀에게 자신의 정체, '여자애'라는 사실을 들키고 말지요. 그로인해 마데린의 협박(?)으로 억지로 그녀와 토르디와의 악화된 사이를 돕게 될 처지에 처한 아티샤. 휴양지 근처의 호수의 '물의 소녀'의 전설을 이용해 사랑을 이루려는 마데린을 도우려 할 때 그녀를 쫒아서.. 자세히는 '피스파의 악보'를 쫒아서 찾아온 제츠와 맞딱들이게 되지요.
사리안 왕자를 노리는 자객을 잡기위해, 억지로 아티샤를 방해 취급 해서 쫒아보낸 네이트들과, 멀리 휴양지에서 소동을 일으키는 아티샤는...
평점 : ★★★☆

어쩐지 줄거리 적기가 미묘한 모토미야 코토하상의 '성종의 소녀' 시리즈 5권, '골짜기의 백합과 물의 소녀' 감상입니다.

여전~~~히 더딘 진도를 보이며 이런저런 에피소드로 채워지는 작품입니다. 이번에도 그렇구요.
뭐, 이 이야기는 가볍게, 즐겁게 읽는게 가장 좋은 작품이니까 저로선 아무런 불만도 없습니다만..... 딱 하나; 다른 진돈 느려도 좋으니, 제발 네이트 좀 어떻게 좀 해주세요 orz.
진짜 이 얼마만에 보는 진성 '츤데레' 인지;. 눈꼽만큼 보이는 데레를 제외하고는 항상 츤츤. 언제나 츤츤...
너 그러다가 진짜 아티샤 다른 놈한테 뺏긴다..암.-_-;

이번 이야기는, 성락 학원의 긴 여름방학을 맞이해 토르디의 별장으로 휴양간 아티샤들과, 기숙사에 남아서 자객을 잡아내려는 네이트들, 두 부류(?)로 나뉘어져서 진행됩니다.
동생도 없는 집에 돌아가기 싫어서 기숙사에 남아있으려는 아티샤였지만, 자신의 별장으로 초대하려는 토르디의 요청을 받게 되지요. 여자임을 들키고 싶지 않기 때문에 거절하려던 아티샤에게, 네이트는 단칼에 잘라버리고 쫒아내 버립니다. 아티샤는 홧김에, 가정교사를 부탁한 쿠로세 선배와 리키시스 선배를 포함해 함께 토르디의 휴양지, '유스리아' 마을의 별장으로 가게 되지요. 그리고 그 곳에서 토르디의 약혼녀인 '마데린'을 만나 불의의 사고(?)로 여자애 임을 들키게 되고 억지로 협박받아 그녀를 돕게 되는 처지에 처합니다. 토르디와 마데린은 부모가 정한 약혼자 사이였지만, 토르디가 성락학원에 입학 하면서 먼저 약혼 파기를 들먹인 것.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던 마데린은 절대로 수락하지 않고..
마침 유스리아의 호수에는 '물의 소녀' 라는, '골짜기의 백합을 물에 던지고 사랑을 성취하는' 로맨틱한 전설이 있었고, 아티샤는 그 전설을 이용하려는 마데린을 돕게 되지요.
같은 때에, 전부터 사리안을 노렸던 자객들을 찾아내 잡기 위해 분발하는 네이트. '방해된다' 라는 말로 아티샤를 쫒아보냈지만 알게 모르게 그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네이트와, 마찬가지로 쓸쓸해 하는 사리안.
그리고 그들에게 아티샤의 정보를 찾아 유스리아까지 온 '제츠'는, 아티샤를 이용해서 물의 소녀에 얽힌 피파스의 악보를 찾아내려 합니다...

이야기의 진도는, 대놓고 여름방학 에피소드를 미는 것 보니 역시 이 시리즈; 한참은 갈 듯 합니다.
그래도 뭐, 중요한 연애 파트만 제대로 진행 되어 준다면 상관 없지만은요... 문젠 그것도 더디니 문제;.

어떻게 보면, 그녀를 둘러싼 남성진 중에서 가장 진도가 빠른 건 리키시스 선배가 아닌가 싶네요. 완전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ㅋㅋㅋㅋ. 3권에서 살짝 모습만 보였을 때는 이렇게 까지 비중이 커질 줄 몰랐는데;;.
이번 권은 리키시스 선배를 위한 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걸요. 쿠로세가 아티샤에게 집적거릴 때 마다 성내고, 나중에 아티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받자 제대로 고민하는데... 그 고민이, '남자' 에게 반할지도 모르는 자신의 성벽에 대해서 고민하는 겁니다 ㅋㅋㅋㅋ. '사디'가 절대로 남자애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고, '나에게 이런 성벽은 없었을 텐데..!!!' 하고 머리 싸매고 고민해요 ㅋㅋㅋ. 물론 둔감한 아티샤는 리키시스의 바뀐 태도를 알 수 없지만;.
네이트,사리안,제츠,쿠로세,리키시스. 가능성 높은 이 다섯명 중에서 가장 진도가 빠릅니다. 어쨌든, 한 권 내내 리키시스 선배의 귀여움이 ㅠㅠb. 평소 냉정 침착 무뚝뚝한 남자가 저런 모습을 보일 때 그 갭이 귀여운거죠. 당황하면 튀어나오는 시골 사투리도 재밌고 ㅋㅋㅋ(근데 뭔 말인지 못알아 보겠어;)
한편, 그녀를 말려들지 않게끔 하기 위해서 다툼까지 해서 쫒아보낸 네이트. 그래놓고 보고싶은 마음에 그녀가 맛있다고 말한 케이크를 매일매일 만들며 그리워(?)하지요. 그런 주제에 그것을 지적하는 사리안에게는 절대로 그런일 없다고 잡아떼는 놈. 아티샤가 네이트에게 우선이 되기 위해서는; 진짜 사리안을 제치지 않으면 불가능 합니다;.. 문젠 그거 자체가 정말 불가능 한 것이겠지만;.
오죽 답답하면 사리안이 '나(사리안) 이외의 다른 것을 보아도 괜찮다' 라든가 '나 이외의 세상을 넓혀봐' 라는 식의 충고도 할까요. ...그래도 부정하지만. 이놈의 츤츤츤츤츤-_-.
그러면서 아티샤를 신경쓰는 제츠를 견제하면서 마구마구 화도 내고. 참 알기 쉬운 녀석이라니깐요;.
그런 그에 비해서 사리안은 확실히 아티샤에 대한 그리움을 내보이는 데다가, 츤츤거리기만 한 네이트에게 '그(아티샤)에게 마음을 주는 건 너와 제츠 뿐만은 아니야, 네가 자꾸 그런식으로 나한테 '틈' 을 보이면 안돼' 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말합니다. ... 이로서 사리안도 연애 전선(?)에 참가하는것이 결정 되었다거나!!!!

... 진짜 이렇게 둔감한 소녀 근처에 이다지도 다양한 타입의 남성진들이 존재하다니.. 이것이야 말로 진짜 역할렘.
남성진들이 이렇게 마음 쓰는것(?)을 아는가 모르는가, 아직 '어린' 아티샤는 사랑에 목숨을 거는건 바보같은 짓<- 이란 생각을 하고 있다죠. ... 진짜 네이트X아티샤 가 메인 커플이 맞다면, 둘 다 좀 성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린 것들-_-<-

아직까지, 여름방학 에피소드는 계속 될 듯한 분위기에서 끝나기 때문에, 아마 다음 권도 각각 떨어진 채로 진행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네이트와 사리안들이 일을 다 처리하고 유스리아로 와줬으면 좋겠는데요. 그럼 얼마나 재밌을까!!!. 이미 제츠는 그쪽으로 가있으니 모든 인물이 한꺼번에 모이는 전개를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어쨌든 네이트.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적당~히 '츤츤' 을 버리지 않으면 다른 사람한테 빼앗겨 버린다?. 제츠라든가 사리안이라든가 리키시스라든가 ...!!!!
읽은 날짜 : 2009년 8월 12일


이번 권에 실린 컬러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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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8/16 10:38 2009/08/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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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クローバーの国のアリス - ガーディアン・ゲーム
작가: 館山 緑
출판사: 일신사 아이리스 문고 (2009/06/20)

-줄거리-

토끼 귀를 가진 청년에 의해, 이상한 나라 '하트나라' 로 오게 된 소녀 앨리스. 방황하던 자신에게 친절히 대해주던 시계장수 '유리우스'에 의해 시계탑에서 생활하던 그녀는, 어느날 잠에서 깬 후 부터 자신이 익숙한 시계탑이 아닌 '클로버 탑' 이란 곳에 남겨지게 된 것을 알게 됩니다. 클로버 탑..클로버국의 영주인 몽마 '나이트 메어' 에 의해, 지각 변동과 함께 '이사'가 이루어졌고, 그때 시계탑과 유원지는 다른 곳으로 옮겨지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가족처럼 함께 있었던 유리우스와 떨어져서, 다시 혼자가 된 듯한 외로움을 느끼는 앨리스. 나이트메어와, 그의 유능한 부하 '그레이'의 친절에 의해 클로버 탑에서 생활하며 잡일을 돕게 되지만, 마음이 불안정한 그녀에게는 언제나 '도어'의 속삭임이 들리고, 앨리스는 애써 그 속삭임을 무시하면서 지내려 하지요. 그리고 그런 그녀의 곁에서 언제나 도움이 되고 위로해주는 친절한 그레이. 여지껏 볼 수 없었던 타입의 그에게 앨리스는 점차 끌려가게 되고 엉겁결에 그와 '연인 놀이'를 하게 되지만, 이윽고 그런 '놀이'로 치부할 수 없을 만큼 그를 좋아하게 된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겁쟁이에 시작부터가 잘못된지라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수 없는 앨리스. 그런 불편한 상황이 이어지는 때에, 계속해서 들리는 도어의 속삭임과 그런 그녀를 부추기며 '있어야 할 곳' 을 찾자는 하트의 기사 '에이스'의 권유는 계속되는데...
평점 : ★★★★☆

요즘 붐이다 싶을만큼, 돈독 오른(<-) 퀸로제에 의해 계속해서 발행되는 '클로버 나라의 앨리스' 시리즈 신간 '가디언 게임' 감상 입니다.

두어 달 전에 나온 강담사 화이트 하트 문고의 작품과 같이, 이번 가디언 게임도 클로 앨리의 캐릭터 '그레이'가 메인인 이야기 입니다.
아직 안나온 캐릭터도 많은데 같은 캐릭터를 두 번 씩이나 내주는거 보면.. 인기도의 문제려나요? 흠;. 제가 알기론 그레이 자첸 일본에서 그렇게까지 인기가 많은거 같진 않던데....;. 저야 블러드와 함께 투톱을 차지 할 만큼 그레이가 좋기 때문에, 이 책 나온거 자체는 무진장 기쁩니다만^^;. 타 캐릭터의 팬 분들은 좀 복잡 미묘한 느낌이 들수도 있겠다 싶네요.

어쨌든, 같은 캐릭터를 두 번이나 내세워서 작품을 내놓게 되면, 싫어도 어쩔 수 없이 비교하게 되는게 사람 심리죠. 저 개인적으로선 화이트 하트 버젼보다 이번 아이리스 버젼이 훨씬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인 스토리는 같다고 쳐도, 작품마다 틀리게 설정되는건 작가분 역량(아니면 사츠키 코우상의 지시?;) 일텐데, 저한테는 어디에 뭘봐도 화이트 하트의 그레이보단 아이리스의 그레이 쪽이 더 좋았거든요. 진짜, 게임에서도 이래만 줬어도 바랄게 없었겠다 싶을만큼, 그레이인데 그레이 같지 않습니다.(응?)

그레이 루트의 기본 테마인 '연인 놀이' 자체가 배경으로 깔려있지만, 이 이야기의 그레이는 한마디로 말해서 '거침 없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게임 본편에서는 어른의 매력을 내세워서 연애에 대해선 겁쟁이인 인물답게 은근슬쩍 빼는 부분이 있었잖아요?. 화이트 하트 버젼에서도 따지고 보면 역시 빼는 쪽.
그러나 이번의 그레이는 그런거 없습니다. 연인 놀이를 승낙해서 당당하게 앨리스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게 됬을 때 부터, 진짜 막나가요. 독점욕, 질투 전면 개방에, 소유욕과 행동력에 여유를 두지 않습니다.
유리우스에 대해서 질투하고, 집적거리는 블러드에 대해서 화를 내고, 자꾸 쓸데없는 잡념을 불여넣는 에이스에 대해서는 살기를 드러내고. 동시에 자꾸 망설이며 있을 곳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앨리스에 대해서도, 집념있게 그녀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어디에도 갈 수 없게끔 묶어두고 싶은 집착도 대놓고 보입니다.......... 진짜 읽다보면 '넌 블러드의 탈을 쓴 그레이냐!?' 란 말이 절로 튀어나와요. 독점욕과 질투로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블러드의 양 싸다구를 멋지게 날리고 있습니다. 인간이 달라졌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편에서 봤던것 처럼 그녀가 자신에게 대하는건 어디까지나 '놀이' 에 불과하다는, 뭐 그런 생각이나 사양같은것도 얄짤 없습니다. 놀이던 뭐건 상관 없다. 연인이 되겠다고 했으니 철저하게 너는 내것 <-. 요런 발함직한 마인드를 마구마구 내보이고 있는 겁니다 ㅠㅠㅠㅠ. 진짜, 그 그레이의 입에서 '나 이외에는 누구도 네게 손댈 수 없게 만들고 싶다..라든가!,  다른 녀석의 것이 되게 할 바에는 내 곁에 묶어두고 싶다.. 같은 대사를 남김 없이 보여준단 말이죠. (정확한 원문 한 부분 : どんな相手であっても、君を渡したりはしない。そのくらいなら。。。君をずっと、俺の傍に繋ぎ止めておきたいくらいだ。) '
... 아아 그레이 ㅠㅠㅠㅠ. .. 저 부분 말고도 진짜 수 없는 명대사, 명장면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진짜 말로다 설명 못할 지경이예요.ㅠㅠㅠb. 그레이 팬 분들은 이 책, 진짜 필견입니다. 화이트 하트 버젼을 안봐도 좋으니(<-) 이건 진짜 읽어봐야 해요. 진짜 좋아서 몇 번이고 죽었다 살아난 사람의 강력 추천입니다. 네!

...줄거릴 빼먹었는데, 뭐, 하트앨리 관련은 진짜 줄기차게 애기해서;;...

이번의 특별한 점이라고 해보면, 사랑의 라이벌이 에이스...로 설정되어 있긴 하지만, 이번의 에이스는 유리우스라는 접점을 잃어버리고 '부서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사랑의 라이벌' 이라고 보기엔 좀 다른 느낌이였어요. 앨리스에 대한 연애감정 보다는, '자신이 있을 곳' 을 함께 찾아줄 동지?. 유리우스, 앨리스와 함께 있었던 시계탑에서의 안정과 평안을 찾는 느낌?... 이라고 보면 되려나요. 그래서 그녀를 계속해서 설득해서 문을 열어 유리우스를 찾아가려고 하고, 동시에 그런 그녀를 망설이게 만드는 그레이에 대한 적의를 드러내는 식... 입니다.
그러니 등장 자체도 별로 없거니와, 절정 부분에서도 의외로 손쉽게 물러나지요. 그러므로 있으나 마나<-.
이번 에이스는 어디까지나 그레이의 황홀한 질투씬(야)을 내보이게 만드는 장치에 불과했어요!...그니까 저한텐.

오히려, 메인 커플 사이에 갈등을 일으키는 요소라고 하면 '도어의 속삭임' 쪽이 더 강합니다. 정확히는, 방황하며 망설이는 앨리스의 마음 이지요. 그레이는 '연인 놀이'를 시작한 시점에서 부터 이미 그녀에 대한 사랑을 자각하고 사양하지 않고 부딧치는데 비해, 앨리스는 여전히 이 세계와 자신의 다른 점을 생각하고, 많이 좋아하는 그레이와는 솔직한 연애가 불가능하다는 것에 대해 힘들어 하는 등등, 어딘가 '붕-' 떠있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보며 같이 불안해하고, 붙잡아 두는데 있는 힘을 다하는 그레이를 볼 수 있다거나 //ㅁ//.

후반부, 그레이와 마음이 통한 후에도 그녀의 귀에는 여전히 도어의 속삭임이 들리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자신이 있을 곳을 그레이의 옆 자리로 정하게 된 지라, 여느 엔딩들에 비해서 가장 확실한 해피 엔딩의 형식으로 끝을 맺습니다.
게임이나 화이트 하트 버젼에 비해, 거침 없는(!) 그레이 인지라, 엔딩에서도 확실하게 자신의 마음을 정하고 그녀를 어디에도 보내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붙잡아 두지요. 진짜.. 본편에서 '언젠가 나를 떠날지도 모르는 너' 에 대한 불안감을 보여줬었던 그 애매모한 엔딩과는 비교도 안되는 이 기쁨하곤 ㅠㅠb.

이로서 진짜 '한 권' 자체의 딱 부러지는 엔딩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 이야기의 앨리스는 정말 그 누구와 있을 때 보다도 행복할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리스 문고 답게 이번 권도 코믹+소설의 코라보 형식인데, 원래부터 이 삽화가의 그림을 좋아하던 저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멋지게 그려진 그레이를 보면서 진짜 좋았어요. 에이스나 블러드를 그릴 때에도 멋졌지만, 이 삽화가분의 그림체로는 흑발의 단정하고 약간 차가운 듯한 미모의 그레이가 진짜 직격 그 자체였거든요. 특히 165 페이지의 키스씬은 진짜... //ㅁ//...
앨리스도 소녀틱 하게(?) 예쁘고. 어쨌든 무조건 좋았습니다. 내용과 더불어 삽화도 대 만족 이였어요 제겐.

돈독 오른(<-) 퀸로제 답게, 근간으로 또 클로 앨리 소설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번 대상은, 오렌지 어쩌고 하는 부제목을 봤을 때 부터 '앨리엇' 이라는게 정해져 있구효.... 다만, 다음달 발매 예정이였던 것이 발매 미정으로 미뤄진게 좀 걸리긴 하네요. 어차피 나오는 대로 다 사줄 몸. 반항을 포기하고 순순히 기다리기야 하겠지만, 은근히 화이트 하트는 저런식의 발매일이 미뤄지는 시츄가 많아서 좀 짜증이 나서 말이죠.
어쨌거나 하트 앨리 설정보다 클로 앨리 설정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하면서 기다려 보겠습니다. 아이리스 쪽에서도 빨리 새 소설이 나왔음 좋겠네요.^^

읽은 날짜 : 2009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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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7/25 10:32 2009/07/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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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ヴァンパイア執事 - お嬢様と幸福の人形
작가: 入皐
출판사: 일신사 아이리스 문고 (2009/06/20)

-줄거리-

전 세계에 단 6명 밖에 없다는, 태양신 '소라-레'의 성스러운 힘을 지닌 '성소녀'. 그 중 시시리아 공국에 있는 16세 소녀 레이라는 어둠의 일족을 정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녀의 일부나 다름 없을 만큼 소중한 집사 '다리우스'는 바로 흡혈귀..라는 누구에게도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연정을 자각하고 있지만 말 할 수 없는 레이라와, 그런 그녀에게 '자각 못한' 연정을 품고 있는 다리우스. 그러던 때에 시시리아 공국의 옆에 자리한 '그란데 교국' 에서 발견되었다는 '행복의 인형'이 시시리아 공국.. 큰 전기 회사인 '케이드' 가문에서 데려왔으나, 그 인형이 공개 되기 직전에 행방불명 되는 사건이 터지게 됩니다. 케이드 가문의 '크라크 케이드'와 알게 된 레이라는 자신에게 스스럼없이 대해주는 그를 돕고 싶어 하고 다리우스와 함께 인형 찾는 일에 착수하지요. 같은 때에, 어둠의 일족..'인랑' 에게 습격 당하는 한 소녀를 다리우스가 구하게 되고 그녀는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다리우스를 자신의 연인으로 믿고 따릅니다. 그 소녀 '안나'를 자신의 집에 들여 동생처럼 귀여워 하는 레이라. 인형 찾는 일은 점점 어렵게 흘러가는 데다가, 같은 시기에 정체 불명의 '독' 으로 인해 쓰러지는 사람들에 관한 일까지 조사해야 하는 두 사람은, 이윽고 두 사건의 '연결점'으로 저 행복의 인형이 얽히는 것을 알게 되는데..
평점 : ★★★★

1권에 이어 4개월 만에 '시리즈화' 가 되어 나온 '이리 사츠키'상의 작품,  뱀파이어 집사 2권 '아가씨와 행복의 인형' 감상입니다.

정식으로 시리즈화가 되어서 공식 소개 페이지까지 만들어질 만큼 나름 인기가 좋은 작품인거 같아요. 즐겁게 읽은데다가, 나오는걸 손꼽아 기다렸던 저로서는 무진장 기쁜 소식입니다. 그만큼, 발매 텀이 한달이라도 좀 짧아졌으면 바랄게 없겠다 싶어요. 4개월이 결코 늦은 편은 아니긴 해도, 빈즈나 코발트 속도에 익숙하다보니까..;;.

어쨌든, 이번 2권.
여전히 시리어스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깔고 주인공 커플의 러브러브도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랄까... 이건 뭐니 정말 ㅠㅠㅠㅠㅠ.
작가분 께서 독자를 아주 피 말리기로 결정하신거 같아요. 이런 지렛따이 상태가 언제까지 이어질껀지 OTL.

여전히 노말 문고에서 갈 수 있는데 까지(?) 에ㄹ 함을 선보이고 있는 이번 작품. 솔직히 이 시리즈가 티아라 문고에서 나왔었다면 지금쯤은 애저녁에 일치고 남았을 법 할 정도로 끈끈한 커플 입니다.(티아라 문고였으면 2권 씩이라도 샀어 내가!!! ㅠ_ㅠ)
주인공인 레이라는, 그나마 저번 권 말에서(<-) 부터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야기 내내 그녀가 고민하고 망설이면서도 다리우스를 놓을 수 없어 하는 등등의 좌지우지하는 마음이 다~ 이해가 되고 납득이 가거든요. 사랑을 하고있는 소녀니까. 거기다가 다리우스의 마음을 알 수 없는 것도 있고, 그녀 자신이 가진 문제 역시 많으니까. 그래서! 그녀의 삽질은 결코 짜증나는 수준이 아니였는데.. 문제는 다리우스.
저번 권 감상 쓸 때, 다음 권에서는 부디 독점욕에 몸부림 치는 다리우스라든가 질투에 힘겨워하는 다리우스라든가!!!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었거든요?. 예. 결론적으로는 '연적' 의 등장으로 인해 원하던 다리우스의 모습은 실컷 볼 수 있었긴 하지만!!!!.... 근데, 아오... ㅠㅠㅠ 진짜 자기 혼자서만(레이라도 포함;?) 빼고, 다른 사람들은 다 알아. 심지어 그 눈치코치 없는 속물 '보브(경락대 대장...인데 걍 바봅니다)'도 다리우스 자신이 깨닫지 못한 연정을 다~ 꿰뚫어 보고 있는데도 본인은 절대 몰라요. 진짜 '좋아한다' 말만 없다 뿐이지 어디에 뭘봐도 저건 연인으로서의 태도와 마음 가짐 인데도!.
이번 권에서 등장한, '약혼자 후보'인 클라크에게 관심을 보이는 레이라를 볼 때 마다 타들어가는 듯한 질투에 몸부림 치면서!, 여러모로 조건 좋은 클라크인데도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가며 인정 할 수 없어 하는 속좁음도 보이면서!, 레이라에게 '결혼하지 않겠다', '나의 최 우선은 바로 다리우스', '평생 곁에 두겠어' 등등의 각종 '연인이 아니고선 있을 수 없는 대화'를 시키(?)면서도!.... 남들이 그에게 레이라에 대한 연정을 지적하면, '뭔 소리 합니까-_-?. 사용인한테 그런 일은 용서 받을 수 없어요!' 라는 삽질(로 밖에 안보인다죠)을 하구요...
아 증말 읽으면서 속 터지는 줄 ㅠㅠㅠㅠ.
아니, 그렇다고 해서 다리우스가 결코 손가락만 빨고 물러서는 태도를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말로서 태도로서 클라크를 밀어내고, 그가 레이라에게 접촉 할 때 마다 그 이상 가는 태도로 그녀를 접하고, 종반에는 연인들 끼리나 한다는 팬던트 교환 의식 등등, 태도로서는 정말 나무랄데 없거든요. 엔딩 부분에서 대놓고, 클라크 앞에서 레이라를 가슴팍에 끌어안고 접근하지 말라고 으르렁(<-) 거리는 것도 있고.
...근데도, 여전히 말로서는, 자기 자신의 독백으로서는 계속해서 그럴 일은 없다. 사용인이 분수도 모르고 그래선 안 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겁니다. 랄까, 네 경우는 '흡혈귀와 성소녀'가 더 큰 장애가 아니냐고;;. 어째서 '신분차'를 가장 큰 장애로 생각하고 있는건지 알 수 없네요. 흡혈귀 인건 별 문제가 아니란 건가;?.
아무튼 읽다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이 소리 밖에 안나옵니다. 정말이지 이 무슨 숨 넘어가는 지렛따이 플레이냐 ㅠㅠ.

... 내용 설명은 안하고; 두 사람...이라기 보단 다리우스에 대한 불평 불만만 잔뜩 토해내고 있군요;.

이번 권도 시리어스에 서스펜스 기미는 여전합니다. 매 권마다 피와 시체가 끊기지 않는 느낌하며;;.
거기다가 작가분의 버릇인지 이 시리즈의 방향 때문인지 몰라도, 도입 부분에는 여러가지 단서와 복선을 깔아둬서 전혀 상관 없는 것처럼 꾸며놓다가 막판에 가면 하나로 연결 되는 식..의 추리 느낌도 작품 전반에 깔려 있구요.  덕분에 읽는게 썩 쉽지는 않은 소설입니다.
물론, 그 만큼 재미있긴 해요. 본격적인 추리소설이 아니니 만큼, 범인(?)이 누구인지는 초반부터 알 수 있지만, 복선으로 깔아둔 여러가지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일들이 어떻게 하나로 연결 되는지가 궁금해서 꽤 몰입해서 읽게 됩니다. 실상, 레이라보다는 전직 경락대장 이였던 다리우스가 좋은 머리와 행동력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식..이긴 하지만, 레이라도 나름 분발하고 있구요.
소재와 사건이 여러개 드러나고 터지는 데다가, 시점도 주인공 두 사람의 시점이 번갈아서 나오기 때문에 후반부에 갈 때 까지 느낌좋은 긴장감을 손에 쥐고 읽을 수 있는게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욕을 실컷 하긴 했어도<-  서로에 대한 독점욕을 똘똘 뭉친 주종 커플 자체의 매력도 빼놓을 수 없지만은요^^.

읽으면서 조금은 짜증 났었던 캐릭터인 '안나'..... '행복의 인형'에 얽힌 사연이 좀 가슴 아팠었습니다.
한번 죽었었던 그녀를 살려낸 '조각가'의 정체, 그녀를 움직이게 만들었던 '신의 돌', 마지막으로 이번 권에서 듸어 모습을 드러냈던, 다리우스를 흡혈귀로 만든 월왕의 혈족 '스칼렛(이라고 읽어야 할지;)의 정체' 까지.
하나의 사건이 완결 되었으나 여전히 수수께끼는 많이 남아있습니다. 시리즈가 길 거같은 느낌을 팍팍 주면서요.
최종 라스보스인 스칼렛. 솔직히 지금의 다리우스나 레이라로서는 정말 발 끝의 때만큼도 못 미칠 만큼 무진장 강합니다. 절대적인 존재로 보일 만큼요. 단순한(?) 월왕의 혈족..이 아닌, '루나' 신에 의해 최초로 만들어진 '월왕' 그자체가 아닌가 하는 의문도 제기 되었네요.
다리우스가 인간으로 돌아와서 진짜 행복해질 날 까지는 정말 까마득득 합니다. ㅠㅠ.

다음 권이 나와도 아마 사건 하나 던져놓고 그를 풀어나가는 주종 커플의 전개가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러니 3권에서는 제발 다리우스가 자각 좀 하게 해주셨으면 작가님...ㅠㅠㅠㅠ.
자각 못한 상태에서도 저렇게 굉장한데(!), 정말로 자기의 마음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될지 생각만 해도 좋단 말이죠!. 아마 레이라의 시각 반경 1미터 안에 들어오는 모든 생물적인 '수컷' 에게 이빨을 들이대지 않을까 싶기도..(야).
그런 그의 각성(?)을 위해, 새로 등장한 연적 '클라크'의 활약을 다음 권에서 더 기대해 보겠습니다. 걍 찐하게 사고 한번 쳐줘봐... 다리우스가 눈 뒤집혀서 각성할지 어떨지 모르잖아!<-

마지막으로, 새로 생긴 소개 페이지는 제 블로그 왼쪽 하단 부분에 배너 걸어뒀습니다. 클릭 하시면 바로 넘어가요. 캐릭터와 줄거리 소개등이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한번 들러보세요^^/

읽은 날짜 : 2009년 7월 7일


PS. 삽화가이신 이케가미 사쿄우상. 그림체가 큼직큼직 하긴 해도, 화려하고 예뻐서 꽤 좋아하는 삽화가 분이신데요. 이번 권에서 하나의 단점(?)을 발견하고는 좀 뿜었습니다. 그냥 읽을때는 몰랐는데 다 읽고 흝어보다가 발견했어요. 이 분, '눈물 컷'을 너무 못 그리십니다 ㅠㅠ 랄까, 이건 그냥 웃기려는 의도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최근 들어서 눈물 컷에 방울 하나 대롱 그리는 삽화가분(만화가 분도 그렇고)은 처음 이여서 ㅋㅋㅋㅋ. 진짜 화려하고 예쁜데, 거기다 장면 자체는 진중한데 저 컷은 좀 ㅋㅋㅋㅋ.
집에 있는 아케가미상 다른 삽화 작품도 좀 찾아볼까 봐요. 못 본거 같기도 하고..(아님 여지껏 몰랐을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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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7/14 09:05 2009/07/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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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ハートの国のアリス~ローズ・ティーパーティ
작가: 館山 緑
출판사: 일신사 아이리스 문고 (2009/02/20)

-줄거리-

'누구나 다 당신을 좋아하는 세계에서 행복해지면 된다...' 변태 스톡허남 페터 화이트에게 이끌려 꿈 세계인 '하트나라' 에 오게 된 앨리스. 하트의 여왕 '비발디'의 허락에 의해 하트의 성에서 지내면서 언젠가 반드시 본래 세계로 돌아가려고 생각중인 그녀는 가슴속 깊숙히 숨기고 있는 '작은 병'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을 둘러싸고 말도 안되는 총격전을 벌이는 폐터와 성의 기사 '에이스'의 행동에 지긋지긋해 하며 성을 탈출, 멋지게 길을 헤멘 결과 하트의 성과 적대관계 세력이라는 '모자 가게 패밀리'의 저택에 당도하고 엉겁결에 마피아 보스인 '블러드-듀프레' 의 마음에 들게 되서 저택에 납치(?)당하게 되지요. 처음에는 자신을 '세력 싸움의 도구', 내지는 '심심풀이 장난감' 으로 취급하는 블러드가 예전 첫사랑인 가정교사와 똑같은 얼굴인 것 때문에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그를 멀리하게 되던 앨리스. 하지만 점차 '선생님'과 다른 얼굴을 지닌 그에게 끌려가게 됩니다. 가슴아픈 첫사랑의 과거 때문에 사랑따위는 사양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무려 '애인이 있는 몸' 이면서도 자신에게 접근하는 그의 태도에 분노를 느끼는 앨리스는....
평점 : ★★★

어쩌다보니 자꾸 이어서 읽게되는(;) 하트앨리 시리즈....;;
이번엔 일신사 아이리스 문고에서 나온, 코믹스+노벨화 기획으로 나온 이야기로, '하트나라의 앨리스 - 로즈 티파티' 감상 입니다.

아이리스 문고에서는 저번 에이스 편에 이어 두번째로 나온게 이번 작품.
작년 말쯤에 발매될 예정인 작품이였는데, 갑자기 발매연기 되더니 예정 작가분이 바뀌어서 발매 됬었습니다. 이유는 안 밝혀져서 모르겠지만; 읽어본 결과, 예전 작가분과 딱히 바뀔 만큼의 차이는 잘 모르겠는걸요...;?. 에이스편 읽은지 좀 되서 기억이 가물 거리는 감도 있겠고, 작가분이 어떻든간에 안쪽 삽화와 프롤,에필의 코믹을 맡아주신 삽화가는 똑같다는 점도 헷갈리는데 한 몫하고 있고...?;

어쨌거나 또 블러드 편인 이야기. 예전 화이트 하트에서 나온 '블러드 편' 과 조금은 다른 전개로 나왔는데...솔직히, 여태 코빼기도 안비치는 캐릭터가 있는 만큼 블러드가 2번이나 나온 거 자첸 좀 놀랐었습니다.
아무리 하트앨리 시리즈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해도 이만큼 압도적인(?) 인기도를 보여줄거 까지야... 라는 느낌? (먼느낌이냐<-).

그만큼 이야기 전개 자체는 나름 오리지날 설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자주보는 '타 체제지 거주 캐릭터와의 연애' 설정인데요. 이번에도 체제지가 하트의 성인데다가 나름 대항 캐릭터가 에이스다 보니까 뭔가 말 못할 데자뷰가...^^;.
좀 다르다면 다를게, 처음부터 하트의 성에 있는 설정이다 보니까 모자가게 패밀리는 처음만나게 되고 엉겁결에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는 블러드 때문에 강제로 방안에 감금(좀 틀린가)...에서 부터 시작되는 관계입니다.
언제,어디서나 '적응력'이 장점인 그녀답게, 처음에는 납치당한 것 때문에 분노로 펄쩍 뛰지만 나중에는 체념하고 거의 모자가게 패밀리의 일원;이나 다름 없을 만큼 친근하게 지내지요(..)
메인인 블러드와의 연애는, 게임 자체를 많이 떠오르게 할 만큼 비슷하게 나아갑니다. 솔직히 앨리스의.. 그놈의 '선생님 타령' 은 좀 그만봤으면 좋겠다 싶을 만큼 지겨웠는데; 블러드 편에선 그걸 빼놓을래도 빼놓을 수 없으니 초반 부분은 그 지지부진한 전개를 참고 봐야 하는게 싫었드랬지요 orz.
그나마 양념 역활을 소재가, 앨리스가 블러드에게 '진짜 속마음을 주는 애인' 이 있다고 착각 하는 점.
....... 짐작 하신 분이 계실거 같은데, 그렇습니다. 앨리스는 블러드가 그녀를 데리고 왔던 개인 '장미원'에서 만난 '비발디'를 그의 진짜 애인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뭐, 입만 열면 '심심풀이 도구'를 되풀이하는 자신과 달리 누가봐도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장미원에서만-_-;) 두 사람을 보고있으면 착각 하게 되는것도 납득....은 해야겠지요(<-)?.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곁에 둘 수 없어서 대용품으로, 장난감으로 자신을 안는(!) 거라고 생각하게 되는 앨리스.
처음에는 '선생님'과의 차이에 혼란을 느꼈던 그였지만, 이윽고 누구와 닮았고 안닮았고를 떠나서 '애인'이 있는 그가 자신을 가볍게 다루는 사실이 괴로워지는 그녀는 결국 그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을 되찾으러 모자가게 저택에 쳐들어온 폐터와 에이스를 따라서 하트의 성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막는 블러드를 뿌리치고 돌아온 것은 자신이면서, 그의 곁을 떠났음에도 그를 매일같이 떠올리게 되고.. 이윽고 그렇게 싫었으면서도 결국 그를 좋아하게 되는 것을 눈치채게 되지요. 시간은 흘러서 소병은 가득차, '게임 종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저번 블러드편과의 차이는, 밀고 당기는 연애..라는 느낌에서 이번엔 뭐랄까.. 앨리스의 짝사랑? 같은 느낌이 드는 거라고 생각 합니다.
블러드의 태도에 열받아하면서도 자신을 대용품으로 보는 그에게 상처 입고... 그럼에도 결국 그를 좋아하는 마음을 깨달을 때 까지의 앨리스의 마음변화가 잘 보여졌어요.
비발디가 그의 진짜 애인이다 싶어서 알게모르게 질투도 해대고.
게임속, 블러드편의 앨리스는 참~ 짜증나는 성격이였던지라 책 잡으면서도 걱정(?)되던데, 이번 이야기에선 오히려 앨리스가 휘둘려지는 느낌이 들어서 뭔가 귀엽기도 했고.... 생각보다 싫은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엔딩은..살짝 본편과 비슷하다 싶은게, 에필로그가 '결혼식' 이였거든요. 코믹으로 그려져서 나름 신선했습니다..(그러고보면 저번 에이스 편도 엔딩은 본편...역시 코믹이였던거 같기도 하고?;)

얄팍~하게 느껴지는 문고였는데 읽다보면 이상하게도 분량이 많게 느껴지는 이번 책.
어쩌면, 앨리스 시리즈를 연달아 잡아서 좀 지겨워졌기 때문에 더 더디게 읽힌 걸지도 모르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다음 유리우스 편은 당분간 미뤄둘 예정입니다.
원하든 원치않든간; 당분간은 '백작 요정' 시리즈를 잡아야할 필요가 생겼거든요.... 이놈의 정발 스피드 orz<-

읽은 날짜 : 2009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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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4/27 14:24 2009/04/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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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聖鐘の乙女 - 雨の音符と虹のメロディ
작가: 本宮 ことは
출판사: 일신사 아이리스 문고 (2009/03/19)

-줄거리-

아버지의 유품인 악보를 찾아 남동생으로 위장하고 남자전용 음악 학원에 입학한 15세 소녀 아티샤. 여럿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무사히 학원 생활을 보내는 그녀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매년 마다 치뤄지는 '합주콩쿨' 시기가 다가와서 연습에 바쁜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때에 이번 합주 콩쿨에서 왕위계승권 2위의 '에르시온' 왕자가 온다는 소식에 다들 필사적으로 연습하게 되고, 아티샤는 자신이 있는 조의 지휘자인 상급생 '리키시스'의 부탁을 받아 성악부 상급생 '쿠로세'와 함께 성악 파트의 지도를 맡게 되지요. 그러나 그녀의 재능을 시기한 학생들은 그녀의 지도에 불만을 품고... 거기다, 매년 이맘때 치뤄지는 '건강진단' 이란 강력한 벽 앞에서 여자임을 들통나게 될 위기에 처한 아티샤. 한시라도 빨리 아버지의 악보를 찾아내려고 분주하지만, 오히려 아버지의 악보... '요루문트의 변주곡' 이 지닌 비밀에 혼란스러워지게 되는데...
평점 : ★★★★

처음 접한 때가 빨라서 그런가, 의외로 빨리 다음권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성종의 소녀 - 비의 음표와 무지개의 멜로디' 감상입니다.

이번에도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아티샤를 볼 수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 치뤄지는 합주 콩쿨의 연습과(그래봐야 두 번 치는 동고 파트 밖에 없지만;) 얼떨결에 맡게 된 성악 파트의 지도. 거기다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친구 메르에르의 시선도 신경쓰이는 판국에 절체절명의 위기, '건강진단' 까지 그녀를 압박해 오지요.
여자임을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어서 혼자 고민하게 되는 아티샤.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네이트는 저번 권에 이어 점점 그가 모시는 왕자 '사리안' 에게 다가오는 위기를 감지하고 그를 지키기 위해 엄청 바쁜 상태라서 그녀의 고민을 제대로 들어주지 못하지요. 혼자서 실컷 고민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아티샤는 얼른 아버지의 악보를 찾아서 빨리 학원을 벗어나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악보, 제목만 알고 있는 '요르문트의 변주곡'은 찾아도 찾아도 보이지 않고.... 제츠에게 들은 그 악보의 비밀..'요르문트 곡'이 제츠가 찾고 있는, 신이 지은 궁극의 악보 '피파스의 소원' 의 일부라는 것을 듣고 놀라게 되지요.
악보를 찾는 일은 진전이 없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여자'인 자신 때문에 그녀의 정체를 모르고 그녀가 지닌 재능에 시기하면서 힘들어하는 성악파트의 학생들 때문에 아티샤는 심한 고민과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여러곳에서 감상을 읽어서 알곤 있었지만... 과연^^;; 이야기적으로 진도는 거의 안 나간 상태네요.
아버지의 악보에 둘러싼 비밀의 진전도 아주 더딘데다가, 제츠의 정체도 점점 수수께끼.
이놈; 대체 모르는게 뭐냐?!..라는 느낌이예요. 위에서 말한 요르문트의 곡.. 로우엔 왕국에선 꼬마애도 안다는 유명한 곡 '꽃의 왈츠' 에 얽힌 비밀까지 알고 있어요. 거기다 사리안 주위에 도는 불온한 공기도 알고 있고, 아티샤가 저번 '백의 여왕 동상' 에 얽힌 악당들 중 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학원의 '테르스누' 교수에 관해서도 알고 있고!........ 혹시 얘가 라스보스(?) 라던가...(..)?.
단순히 아버지의 악보만 찾으려고 하는 아티샤지만 그녀의 주변을 둘러싼 상황은 여러모로 심각하게 돌아갑니다. 그리고 '사리안 왕자' 와 그를 깔아뭉개 없애려 드는(듯한?), 이번 권에서 얼굴만 살짝 보인 12번째 왕자 '에르시온'의 사이도 불온한 공기가 흐르구요.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아티샤는 자신의 눈앞에 닥친 상황에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건 그녀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어떻게든 넘어가게 되더라구요. 쟤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 바보 정도가 딱 좋습니다^^; 심각한건 주위에서 심각 하라지~ 라는 느낌?; (진짜 순수하게 모르고 있지만).

이렇게 비밀은 비밀 그 상태에서 점점 더 깊어가고, 역할렘 설정(이였나?) 답게 이번 권에서도 새로운 인물 두 명이 나옵니다.
한 명은 저번 권에서 철두철미한 완벽주의자..로 얼굴만 보인 '리키시스' 선배, 그리고 성악부의 최상급생인 '쿠로세' 선배. 리키시스 선배는 겉모습과 달리 따뜻한 마음씨의 소유자이고 시골 출신으로 흥분하면 사투리가 튀어나온다는 귀여운 갭(^^) 이 좋았고, 쿠로세 선배는...일단 밝고 명랑한 성격인데; 사실 이 사람이 '캔디의 그대'가 되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재기 되네요. 건강 진단 때문에 아무에게도 말 못하고 고민하던 그녀를 적절한 때에 도와주며 의미심장한 대사를 내뱉습니다.
지금까지 캔디의 그대는 제츠이지 않나? 라고 생각 했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인물을 내세우면서 쉽게 밝혀주질 않더라구요^^;. ... 이러다가 의외의 인물인 네이트 라등가;? <-
뭐, 이야기의 진도가 더딘 만큼 연애쪽도 그다지 발전된게 없어서 이 두 사람도 '아티샤에 대한 좋은 인상' 을 품게 된 정도에서 그치지만은요. 좀 더 진도가 나가봐야 섬씽이 발생할지도...
중심 삼인방인 네이트,사리안,제츠.....중, 사리안이 가장 진도가 나갔(?)습니다. 아티샤가 고민하면서 우는 모습을 보고 마음 아파하고, 그녀가 네이트만 의지하는 것을 보고 쇼크를 먹고!......그러나 본인은 쇼크먹는 자신에게 쇼크를 먹고 있긴 하지만;.
제츠는 그냥 심술궃구요. 여전히 스킨쉽은 많지만 어디까지나 장난의 의미?.
기대하고 있던 네이트는 사리안의 경호 때문에, 그리고 초반 그녀의 고민을 흘려들여서 삐진 아티샤와의 불편한 공기 때문에 비중이 썩 많진 않았지만, 여전히 '맛있는 시츄'는 혼자서 독차지 하는 느낌 입니다.
전형적 츤데레가 이렇게도 귀여워 보이다니..ㅠㅠㅠ. 후반부, 많이 지친 아티샤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그동안 그녀에게 신경쓰지 못한 미안함 때문에, 그리고 사리안에게 그 사실을 먼저 알아채고 야단맞은 일 등등 여러모로 부족했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면서도 우는 그녀를 달래주는 행동은 차마 하지 못하고 멀뚱히 서서 아티샤의 눈물이 멎을 때 까지 기다리는 모습. 그리고 울음을 그친 그녀에게 사리안을 위해 만들었던 케이크를 주면서 조용히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말하는 모습!..등등. 귀여운 츤데레놈 ㅠㅠb.
마지막 '꽃의 왈츠' 의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는 시츄에이션도 그가 차지했고....

근데 뭐, 솔직히 이쯤되면 굳이 네이트랑 연결되고 안되고에 별달리 집착하지 않게 된달까^^;;
사리안의 분발도 좋았고, 새로운 등장인물 '리키시스'도 마음에 들었거든요. 아직까지 네이트의 비중도 적은 편이고 하니 이 기회에 바꿔보는 것도......(야)

작가분인 모토미야상.  설마 이 시리즈도 지금 쓰고 계시는 '환수강림담' 처럼 길~게 쓰시려는건 아니겠지요...;;; 지금 진도 나가는 꼴을 보고 있자면 그런 불안감이 엄습해온단 말입니다.....
재미있지만!...재미는 있지만; 그래도 너무 길게 나가는 건 좀 자제를 부탁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ㅠㅠㅠ.

어쨌거나, 1,2,3권은 거의 텀 없이 금방 읽을 수 있었지만 다음 4권 까지는 안되도 4개월 가까이는 기다려야겠지요.
가벼운 터치의 학원 러브코메디물로 보고 읽고 있는 작품이라서 진도가 얼마나 나가든간에 많이 심각해지는 전개만은 아니길 바라고 있습니다^^;

읽은 날짜 : 2009년 4월 1일


이번 권에도 어김없이 실린(!) 컬러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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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4/02 10:57 2009/04/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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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ヴァンパイア執事 - お嬢様と血の密約
작가: 入皐
출판사: 일신사 아이리스 문고 (2009/02/20)

-줄거리-

태양신교 '소라-레'교의 성소녀인 16세 레이라. 그녀는 소라-레의 신성한 날에 태어나 '정화'의 힘을 지니면서 주위로 부터 성소녀로 떠받들여져 커옵니다. 소라-레교와 적대 관계인 달의 신 '루나'의 신도들. 그 중 가장 위험한 존재인 '흡혈귀'. '월왕의 혈족' 과, 그들이 흡혈해 인간에서 흡혈귀로 변한 '혈도'. 이들과 싸워 정화 시키는 힘을 지니는 레이라는 언제나 위험에 노출 되어 있지요.  그런 그녀의 곁에는 다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스러운 주종 관계를 맺고있는 집사 '다리우스'가 있습니다. 그는 '혈도' 로서, 레이라는 그에게 정기적으로 피를 주는 소라-레교의 가장 큰 금기를 범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두 사람은 언젠가 반드시 다리우스를 흡혈귀로 변화시킨 '월왕의 혈족'을 찾아내서 다리우스를 다시 인간으로 변하게 할 수 있을 꺼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던 때에, 그들이 살고 있는 시시리아 공국에서 레이라를 제외한 또 하나의 '성소녀'의 존재가 두각 되게 되고, 그와 관련된 연쇄살인범 '루나.데모니오' 에 얽힌 사건 까지 발생해 두 사람은 거기에 말려들게 되는데...
평점 : ★★★★☆

상당히 티가나는 제목과 노골적인 소재. 그러나 저런 모든 부끄러운 분위기를 뒤 엎을 만큼 재밌었던 작품 '뱀파이어 집사 - 아가씨와 피의 계약' 감상 입니다........................ 제목을 국어로 번역하니 더 부끄럽다등가...<-

아무튼....이야......예..... 진짜 진짜 제목이나 소재 만큼이나 내용도 부끄럽기 짝이 없는데 재밌었습니다.... 이렇게 취향 적격, 모에 요소 적격인 노말 문고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네요.
한마디로 '살짝 탐미+은근 ㅇ로+자각 못하는 독점욕 작렬+노골적 대사 = 주종 관계' 로 설명 되려나요? (이게뭐냐!)

한, 19세기 말 영국..쯤 되는 분위기에, 꽤나 탄탄한 배경 설정과 시리어스적인 분위기가 넘치는 작품 입니다만, 저로서는 저렇게 설명 되는 주인공 두 사람의 관계에 몰입하게 되서, 피가 낭자하는 어둠침침한 배경 따위!!!....라며 무시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야기 자체의 흡입력도 좋았지만(반전 부분은 끝까지 눈치 못챈 인간<-), 저로서는 이 금단(!)의 주종 관계쪽에 더 모에 할 수 밖에 없어서.......... 결론적으론 좋았다 이거죠.-_-/

이야기는 레아라가 11살 때, 20살 경락대원(치안대장 같은) 인 다리우스가 흡혈귀에게 물려 위급한 상황에 그녀를 찾아오게 된 것으로 시작 됩니다. 흡혈귀에게 물렸을 때, 해가 뜨기 전에 정화 시키지 않으면 재가 되어버리는 위험한 상황. 두 사람은 그를 물었던 흡혈귀가 '사람을 흡혈귀로 변하게 하는 '혈족', 이 아닌 독만 주입 시키는 '혈도' 이기를 바라며 정화 의식을 시작하지만, 다리우스를 물었던 것은 월왕의 혈족 이였지요. 결국 흡혈귀가 된 그. 그러나 정화 하면서 간절하게 그를 살리고 싶어했던 레이라의 바램으로 그는 완전한 흡혈귀가 아닌 수준에서 그칠 수 있었습니다. 햇빛을 받아도 재가 되지 않고, 성수, 성은 등에 접해도 크게 문제가 없는.. 얼핏 보기에는 일반인과 다를 바가 없는 모습이지요. 그러나 흡혈귀 고유의 '불로불사' 는 어쩔 수 없는 지라, 다리우스이 겉 모습은 20살 때 부터 멈춰있습니다. 아직 까지는 '동안' 수준으로 얼머무릴 수 있지만, 5년, 10년 까지도 버틸 수 없고.
원치 않는 흡혈귀가 되어 목숨을 포기하려던 다리우스에게 반드시 살라며, 삶의 의미를 부여해준 레이라는 세상 누구와도 비교 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존재가 되었지요.
언제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그녀를 지키면서 평생 그녀의 곁에 있고 싶은 다리우스와, 마찬가지로 다리우스 없는 세상은 생각 할 수 없는 레이라. 두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그를 변화시킨 '월왕의 혈족' 을 찾아내서 그를 죽이고 다리우스를 인간으로 돌리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읽는 사람이 부끄러워 질 만큼 서로를 생각 하고 소중히 여기면서 닭살 대사를 토해내는데!!..... 둘은 아직 까지 서로를 '좋아한다' 라는 자각이 없습니다. 그게 더 신기해요.
레이라는 레이라대로 다리우스에게 접근하는 매ㅊㅂ에게 마구마구 질투해대고, 다리우슨 다리우스대로 그녀에게 다른 남자의 접촉을 용납 할 수 없어서 독점욕을 마구마구 뿜어내고..... 근데도 이게 '연정' 이라는 자각이 없다 이거죠. 그나마 레이라는 이야기가 끝날 무렵 이 감정이 '연정' 임을 깨닫게 되긴 해도, 다리우스는 그녀의 곁에 타인이 서 있는건 용납 할 수 없어!...하면서도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예(..). 둔감하다는 수준으로 설명 할 수 없을 수준이지 않나요..허헛;
이런 지지부진한 사이는 보통의 저라면 꽤나 짜증을 낼 요소인데도, 위에도 말했듯 두 사람은 자각 없이 서로를 향한 독점욕을 마구 표출하고 있기 때문에 그닥 상관 없었습니다.
읽는 사람이 부끄러울 정도로 서로만 보고 있어요..... 진짜 깨닫기만 하면 세상 누구도 접근할 수 없는 철벽 바카플이 될 요소가 넘쳐나는 두 사람입니다^^;.
거기다가 이 책. 소녀 문고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흡혈 씬이 장난 아니게 ㅇ로합니다. 읽으면서 얼굴이 다 붉어지는 그 느낌 하며...;;. 거짓말 안하고 이 책이 국내 로설이였다면 저 상황에서 바로 넘어갈 꺼예요. (어디론지 묻지 마시고<-). 아무튼, 시츄에이션 부터 대사 까지 일직선으로 ㅇ로한 분위기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작가분 후기에서 흡혈씬을 어느정도 수준으로 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하던데, 담당씨의 허락으로 쓸 수 있는데 까지 힘냈다고 하시더라구요. 예. 소.녀.문.고.에서 낼 수 있는 분위기..에서 좀 넘는 수준이긴 했지만, 어쨌든 힘내주신거 잘 알겠습니다. 다리우스는 생죽음 이지 않았을 까나? 라는 생각이 드는 수준 이였으니까 말 다했죠.(<-)

책의 흐름 자체는 다리우스와 레이라가 죽였던 흡혈귀가 된지 얼마 되지 않는 정체 불명의 여자 흡혈귀를 죽인 사건에서 부터, 향락가에 존재한다는 소문의 '성소녀'의 실종 사건. 그리고 10년 전 부터 유명한 연쇄 살인범 '루나.데모디오'.. 까지 얽혀서 그 사건들이 하나로 뭉쳐 풀어지는 엔딩 까지 이어집니다. 즉, 책 내내 서스펜스 분위기에 스릴러의 느낌 까지 난다 이거지요. 그 중에서 주인공 두 사람은 진한 애정씬(본인들은 자각 없음)을 남발 하고 있고.

두 사람의 궁극의 목적인 다리우스를 인간으로 돌아오게 하는 일..은 아직 단서도 찾지 못한 상태이니, 이 책은 시리즈로 갈 확률이 다분 합니다. 거기다가 두 사람이 처한 상황 자체가 만만치 않아서 서로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된 후에도 넘어야 할 벽이 너무 많아요.
집사와 아가씨라는 신분 차이에, 흡혈귀와 인간, 마의 존재와 성 소녀, 나이 차(일단 9살), 남자와 접촉하면 그 힘을 잃어버린다는 성소녀의 능력, 마지막으로 레이라를 호시탐탐 감시하는 소레-라 교단의 존재. ..... 나열하고 보니 정말 많군요.
장애가 많은 사랑 일수록 불타 오른다는 말 처럼, 적어도 레이라는 다리우스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거리낄 거 없이 그를 선택 하겠지만, 다리우스는 레이라를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서 걸리는게 많은 녀석이라 역시 두 사람은 쉽게 이뤄지기 힘들겠지요.
그 벽들을 다 넘고 멋지게 사랑을 쟁취해서 철벽 바카플 모드를 자랑할 두 사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때 까지 줄창 따라가 보겠어요. >_</

다음 권이 나오면 마구마구 질투해주는 다리우스라든가, 독점욕 만발의 다리우스라든가, 하다못해 연정 자각하는 수준이 다리우스라든가!....... 아무튼 분발해서 이번 권보다 더 많은, 주옥같은 명대사를 쏟아 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리우스(<-).

읽은 날짜 : 2009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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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3/06 08:48 2009/03/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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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聖鐘の乙女 - 黒猫と白の女王
작가: 本宮 ことは
출판사: 일신사 아이리스 문고 (2008/12/20)

-줄거리-

아버지의 유품 '악보'를 찾아 동생 사디인 척 남장하고 '성락학원'에 입학한 아티샤. 들어온지 2개월 가량 지나고, 성락 학원에서 초여름에 열리는 '합주 콩쿨'에 대비하여 열심히 연습을 하는 도중, 짬짬히 몰래 아버지의 악보를 찾는 나날을 보내던 때. 학원에서 '7 수수께끼'의 괴담이 돌게 되고 무서운 것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아티샤는 제대로 잠도 못 잘 만큼 공포에 떨게 됩니다. 그러던 중, 친구인 '토루디'가 7 수수께끼중 가장 유명하다는 '목이 돌아가는 석상'을 실제로 보는 일이 발생하게 되고, 그 일을 석연치 않게 생각 하던 다른 친구 '메르에르'와, 우연히 그 곳을 지나던 '사리안' 까지 합세 하여 아티샤들은 그 석상의 수수 께끼를 푸는 일에 착수하게 되지요. 잔소리쟁이 네이트에겐 비밀로 한 채,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아티샤들은 이윽고 석상의 목을 움직이는 일 자체에 그들이 생각치도 못했던 모종의 인물들이 관련 되어 있음을 짐작하게 됩니다. 그 모종의 인물들은, 선배 '제츠'의 말에 의해 아티샤가 찾는 아버지의 악보와 관련된 인물인듯 하는데....
평점: ★★★☆

명실공히 러브(?)코메디 물을 지향하고 있는 성종의 소녀 시리즈 2권 째, '검은 고양이와 백의 여왕' 감상 입니다.

저번 권이 아티샤가 학원에 들어와서 만나게 되는 인물 소개편..이라고 보면, 이번 권에서 부턴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를 나열해서 아티샤와 주변 인물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모험담(?)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는 느낌이네요.

보다보니 알겠지만, 이 책.. 오래 가겠습니다. 예. 그런 느낌이 드네요(..).
일단 아티샤가, 1권에서 봤던 모습보다 훨씬 더 어리고 순진..이랄까 제대로 천연 보케인지라, 얘를 데리고 연애로 굴려먹으려면(?) 당분간은 어림도 없다는 느낌이 들었거니와, 주변 인물들의 감정 변화 역시 별달리 진전 된 것 같지도 않아요.
그렇다고 해서 아버지의 악보에 대한 확증을 잡았느냐...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수수께끼만 더 는 느낌입니다.
저번 권에서부터 속내를 알 수 없었던 제츠는, 더욱 더 '넌 뭐하는 놈이냐 정체가 뭐냐!' 소리가 나올 만큼 나조투성이의 발언이나 태도를 취하는 것도 있고... 거기다가 별 생각 없었던 사리안..에게도 좀 더 깊은 사연이 있는 듯 하네요.

이번 권에서 네이트의 활약은 거의 없는 거나 다름 없었지만(아티샤네들이 대놓고 비밀로 하고 움직였으니까;), 역시 남주 확정은 네이트..정도로 밖에 느껴지진 않습니다. 좀 심하게 츤데레라서(<-) 절대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진 않으면서도, 아티샤가 잠 못드는 이유에 걱정해 하고(물론 티를 내지 않고), 제츠가 아티샤에게 집적 거리는 것도 신경쓰여 하고(물론 부정하지만), 마지막에 아티샤가 사건에 휘말렸을 때 한 걸음에 달려와서 다른 인물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그녀를 챙기는 모습(물론 바로 직후 설교모드 지만) 등등. 셋 중에서 아티샤를 '의식' 하고 있는건 역시 네이트 정도 뿐이네요.
아.. 사리안과의 섬씽은 이번 권에서 굉장히 많았긴 한데..역시나 '동생' 정도로 생각 하는 느낌인데다가, 어쩐지 그는 아티샤가 '여자'인 것도 알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놓고 네이트와 아티샤를 엮어 주려는 듯한 발언들도 있기도 하고.......?;
제츠는... 남주 후보라고 부르기도 뭐 할만큼, 엮기 힘든 녀석이네요. 셋 중 제일 아티샤에게 집적도(?)가 쌘 편이긴 한데. 그는 무언가 뚜렷한 '목적' 이 있어서 그녀에게 접근하는게 한 눈에 보입니다. 랄까, 대놓고 자기도 인정하고 숨기지도 않지요. 문제는 그 목적이 뭔지 절대로 애기 안하고 능글능글 피하는 거 하며.....
정체가 밝혀질 기미는 현재로선 눈꼽 만큼도 보이지 않는데, 아마 일반 학생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실, 이 소설.. 아티샤 아버지의 악보의 정체보다는 제츠의 정체가 더 궁금해져가는 느낌이예요. 진짜 뭐하는 놈일까나...;;

저번 권에서 아티샤가 찾는 아버지의 악보와, 제츠와 모종의 인물들이 찾는 '피스파의 소원' 이라는 궁극의 악보..가 아마도 무슨 연관이 있는 듯 하는 느낌을 줬는데, 그건 이번 권에서도 이어집니다. 랄까; 같은게 아닌가 싶어요. 제츠가 말하는 것도 그렇거니와.... 무엇보다 그는 아티샤가 '위험한 일에 목을 들이밀고 있다' 라고 단언 하는거 보면 진짜 무언가의 비밀이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안 그러고서야 얘기가 성립 되지 않겠지만은야^^;

위에도 말했듯, 아티샤가 너무 지나치게 어려서(13세 친구들과 같은 수준에서(더 어리게?)놀고 있는 거 보면 말 다했;;), 아직 연애의 '연'자도 보기 힘든 느낌이지만... 일단 소녀 라벨에서 역할렘 구도를 들고 나왔으니 잘 따라가다 보면 누구랑 이어져도 이어지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품게 만듭니다.
일단 이야기 적으로는 재밌었으니깐요.....좀 유치 하기도 했지만^^;.

저로선 역시나 네이트 지지...긴 한데, 사리안도 나쁘지 않는거 같아요. 본인은 별 생각도 없어 보이지만은;.

권말 후기에 작가분이 다음 권에 대한 예정..을 약간 언급 하셨는데, 일단 합주 콩쿨의 본 무대는 다음 권에서 나올듯 하고, 이번 권에서 새롭게 등장한 '로움어(고대어)선생' '바르문드(실제 이름'비스워드')'. 네이트 집안의 일가로서 그의 검술 선생이라는 바르문드와 네이트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와, 아티샤의 정체에 대해 눈치 채기 시작한 친구 메르에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듯 합니다. 일단 예정이라지만은요.

3권 '바람의 주명곡과 꽃의 원무곡' 에서는 이번 권에서 전무하다 시피 했던 네이트의 비중이 좀 더 커지길 바라면서 기다려야겠습니다.

.....그러나, 다음달 20일 가량 나온 다고 했으니 제 손에 들어오려면 3월 말은 되야 겠네요..........OTL.

읽은 날짜 : 2009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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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2/13 17:27 2009/02/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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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聖鐘の乙女 - 光の王子と炎の騎士
작가: 本宮 ことは
출판사: 일신사 아이리스 문고 (2008/08/20)

-줄거리-

천공에 12개의 달이 떠있는 대륙 '피스파엔'. 그 대륙의 강대한 대국 '로우엔 왕국'의 수도 '라스티아' 에는, 천공신 '피스파'를 찬양하기 위해 존재하는 '성종의 사도'를 육성하는, 나라 유일의 음악 학원 '성락 학원' 이 존재 합니다.  한 학년 30명 정도의 소수 정예로,  전교생 모두 남학생으로 구성된 기숙사제 학원에, 13세의 동생 '사디' 인 척 하고 성악과에 대신 입학한 15세의 소녀 아티샤. 어렸을적에 돌아가셨던 성락 학원의 졸업생이였던 아버지의 유품 '악보'를 찾기 위해 몰래 잠입한 그녀. 음치인 동생을 대신해, 뛰어난 목소리로 입학한 것 까진 좋았지만, 남자인 척 하려던 그녀의 노력은 쉽지 않고, 당장 첫 날부터 다른 사람에게 정체를 들키고 말지요. 천성적으로 밝고 명랑하며, 동시에 단순 천연이기도 한 그녀는 학원 내에서도 유명한 존재가 되고, 그런 그녀의 곁에는 첫날 곤경에서 도와준 '왕자님' 사리안, 그의 기사이자 집사인 '네이트'. 그리고 알 수 없는 이유를 대며 자꾸 아티샤에게 접근 하는 초절정 미남 선배 '제츠' 까지. 여럿 사람에게 둘러 쌓인 '여자금지'의 학원 생활은 아티샤의 생각 이상으로 큰 일이였는데..!!.
평점 : ★★★★

저는 읽지 않았으나, 나름 유명하다고 알고 있는 '환수강림전' 의 작가분 '모토미야 코토하'상의 신작 '성종의 소녀-빛의 왕자와 불의 기사' 감상 입니다.

이 책의 라벨이였던 일신사 아이리스 문고 쪽에서 BL 느낌이 나는 문고도 가끔씩 내주기 때문에, 사실 처음 이 책의 표지를 봤을 때는 BL 인줄 알았지 뭐예요(..). 그 뒤에 제목 보고 줄거리 보고 해서 여성향이 인걸 알앗지만 그 때 당시엔 BL에 목매던 때라 별 관심을 두지 않았었고... 결국, 2권 까지 나온 이제서야 질러서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여성향 문고에서 판을 치고 있는 '역할렘' 설정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 책도 구매 전 까지는 꽤나 망설였었는데, 어쨌든 삽화가 저렇게 까지 예뻐서 말이죠^^;; 별 수 없이, 밑져야 본전! 이란 생각으로 구해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재밌어서 나름 뿌듯 했습니다.

환수강림전은 꽤 어두운 분위기라고 들었는데, 이 작품은 진도도 빠르고, 분위기 자체가 경쾌 발랄 합니다. 주인공인 아티샤가 워낙에 천연에 둔감, 사고뭉치인 성격이라서 진지해 질 분위기도 진지해 질 수 없겠지만은요^^;
이야기는 15세의 소녀 아티샤가, 자신의 긴 머리를 자르고 치마를 벗고 바지를 갈아 입으며 '남자애'로서의 생활을 결심하는 부분에서 시작 됩니다.
어린 시절 화재 때문에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해 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티샤네이지만, 얼마 전 어머니 마저 병으로 돌아가신 후 단 둘이만 남겨진 두 남매. 아티샤에게는 그나마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남아있지만, 동생 사디는 너무 어려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 조차 남아있지 않았고, 그런 동생을 위해 예전에 들었던 '성락학원' 졸업생이였던 아버지가 학원에 남겨 두었다는 '악보'.. 단 하나의 유품을 찾아내기 위해서 결심 한 것이였지요.
하지만 성락 학원은 여자 금지의 학원이고, 동생 사디는 아티샤와는 달리 하늘에 나는 새도 떨어 트릴 만큼의 극악 음치인지라, 결론적으로 아티샤가 '사디 인 척' 을 하고 입학 하는 방법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천성적으로 소질이 뛰어난 아티샤는 무사히 입학에 성공 했지만, 남장을 했어도 티가 나는 여자애 같은 겉 모습, 두각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가성 때문에, 성락학원에 존재하는 '의형제 제도(선배가 후배의 뒤를 봐주는 제도)' 를 빌미로 삼아 그녀(그^^;)에게 흑심을 품는 상급생들이 달려드는 일이 발생 하지요. 그런 때에 그녀를 도와주었던, 로우엔 왕국의 제 13왕자 '사리안'. 도저히 인간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고 기품있는 외모에 정의 넘치는 왕자님에게 도움을 받아 무사히 벗어날 수 있었지만, 그때에 사리안의 집사겸 기사인 '네이트'에게 여자라는 사실을 들통나고 맙니다. 이미 그녀를 걱정하는 사리안 때문에 아티샤를 돌봐줘야 할 임무를 떠맏게 된 네이트는, 어떻게 해서든 아티샤의 정체를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너무나 서투르고 어리버리한 아티샤에게 강력하게 '남자 답게 보이는 훈련'을 실시 합니다. 네이트의 음험한 괴롭힘(이라고 생각 하고 있음)에도 꿋꿋하게 버텨내며 학원 생활을 시작 하는 아티샤. 그러나, 아버지의 악보 찾기는 생각 했던 것 이상으로 진행되지 않고, 덤으로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을 지도 모르는 '캔디의 그대'의 존재도 그녀의 걱정 거리 였는데......


나름 색다른 소재를 내세운 판타지 설정에, 기본적으로 여자들 가슴을 두드린다는 '역할렘'. 여러모로 모에 요소가 잔뜩 들어있는 소설 이였습니다. 천연 둔감의 아티샤도 귀여웠고, 남주인공 후보 캐릭터들이 하나 같이 다 멋있거든요.
화려한 외모에 정의의 사도인 금발 왕자님, 존댓말+츤데레의 집사(기사?), 전파 계열의 수수께기 미청년 선배.
그런데, 캐릭터 소개 페이지나 표지 등에서는 세 명을 다 강조(?)하려고 하는 듯 하지만, 일단 1권만 읽어보면 남주인공은 거의 확정인 걸로 보입니다.
네이트예요 네이트. 처음부터 여자인 사실을 들킨 것 부터 그렇고, 부득이 하게 그녀를 떠맡아서 같은 기숙사 방에서 생활 하면서 그녈 돌봐주는(아티샤의 입장에선 괴롭히는 것 같지만) 시츄도 있거니와, 기본적으로 '사리안 지상주의' 인지라 사리안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녀석임에도 아티샤에 대해 걱정 하거나 신경 써주며 은근히 휘둘려지는 모습 까지. 그리고 '츤데레'. 인거죠. 말이 필요 하겠습니까. 정중한 존댓말을 쓰면서 악담을 퍼붓는 저 음험한 성격에다가 츤데레. 남주인공 직격인거죠..........!!!!
비중적으로 봤을 때에도 네이트가 가장 많았거니와, 연애의 '연'자도 생각치 않고 있는 아티샤에게 그나마 마음을 차지하는 정도를 보면 네이트 뿐이였고.....
현재 까지 아티샤에게 사리안은 너무나도 훌륭하고 잘나서 이미 세계 자체가 다른 사람이란 느낌에서 연애 대상 제외, 마지막 후보인 제츠는 수수께끼 투성으로 아티샤를 놀리는 재미로 접근 하는 정도라 그저 심술궃은 선배 정도로서 연애 대상 제외. 이 둘에 비하면 아티샤 안에 네이트의 점유율은 우월 합니다........(그나마 그나마-_-)

일단 설정 자체도 크게 잡아 둔데에다가, 아티샤의 아버지의 정체, 그가 남겼다는 악보가 무언가 비밀이 있는 듯 하고.. '피스파의 소원' 이라는 궁극의 악보의 존재. 그리고 비밀에 휩싸인 제츠의 정체등등, 아직 까지 이야기가 전개될 느낌은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랄까, 이번 1권은 진짜 시작 정도의 느낌이니깐요. 캐릭터 소개 쯤..?^^;

다음 권에서는 새로운 등장 인물도 나온다고 하고, 이번 권에서 비중이 적었던 두 남캐들이 좀 활약 한다고 하니까 기대 중입니다.
이야기로서는 충분히 재미있거든요. 과연 누가 남주가 될 것인가 라는 궁금증도 남아있고.

아이리스 문고에서 밀어주는 시리즈인지라 소개 페이지도 있습니다.
주소는(http://www.ichijinsha.co.jp/iris/special/s_otome/) 이곳.^^

3권은 아마 다음달 중순에 발매 된다고 하니, 나오는 족족 따라갈 수 있도록 힘내서 부지런히 읽어 봐야겠습니다^^

읽은 날짜 : 2009년 2월 10일


2권에 들어있는 컬러 삽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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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9/02/11 12:38 2009/02/1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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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ハートの国のアリス―時計仕掛けの騎士
작가: 小牧 桃子
출판사: 일신사 아이리스 문고 (2008/07/19)

-줄거리-

토끼에서 인간으로 변하는 정체 불명의 남자 '피터 화이트' 에게 이끌려져서 현실 세계와는 동떨어진, '꿈 속의 세계' 원더 랜드에 오게 된 앨리스. 낮잠을 즐기던 중, 잠깐 동안 꾸는 꿈에 불과하다고 생각 하면서, 하트의 성에 체재하게 된 그녀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며 매일을 보내던 중, 처음 이 성에 도착해서 만나게 된 하트의 성의 기사 '에이스' 에게 휘둘려지게 됩니다. 비겁한 부분에 성격이 좋지도 않은 자신과는 달리 미소가 무척이나 상큼하고 밝은 이 사람과는 잘 맞지 않는 다고 생각 하면서도 그와 함께 있게 되고 그의 권유를 따라 함께 '여행' 까지 다니게 되지요. 그런 자신을 이해할 수 없으면서도 에이스를 밀쳐 낼 수 없어 하는 앨리스. 그리고 보기와는 달리 속이 검은 이 기사는 앨리스 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논리를 내세 우면서 '이방인' 인 그녀를 좋아한다고 말해 오는데...
평점 : ★★★★☆

꾸준히 관련 상품이 나오고 있는 퀸로제의 우려먹기(<-) 중 하나, 3번째 소설화 된 '하트나라의 앨리스 - 시계장치의 기사' 감상 입니다.
우려먹기니 어쩌니 하면서도 나오는 소설이나 만화는 꾸준히 사모으는 내가 할말은 아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은요(...). 거기다가 저번주 토요일에 발매된 소설을 빨리 읽고 싶어서 EMS를 불사하면서 지른 내가....(먼산)

큼큼; 아무튼 퀸로제의 동명 게임 '하트나라의 앨리스' 의 3번째 소설인 이번 작품은, 앞전에 타 출판사인 강담사에서 나온, 각각 '블러드', '보리스' 를 주인공으로 한 것과 달리 남주를 '에이스' 로 잡고 시작 됩니다. 그리고 앞의 두 소설과 또 다른 부분은, 물론 주인공이 다른 것도 있지만 이번 작품은 단순히 소설만 있는게 아닌, 이야기의 시작과 에필로그 부분을 '코믹화' 로 그려냈습니다. 그것도 '퀸로제' 특유의 그 작화가 분이 아니고, 다른 분을 고용해서요. 위의 표지와, 책 안쪽의 캐릭터 소개는 퀸로제의 그 분이 맞지만 안의 삽화와 코믹은 다른 분이십니다.
일신사에서 처음 이 소설의 소개 문구를 봤을 때, '코믹스+문고화' 라고 하길래 '으응;?' 싶었었는데 과연~ 이런 것을 애기했었구나..싶었고, 걱정(?) 했었던것 보다 삽화가 꽤나 귀엽고 멋진 풍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삽화는 밑에 걸어두고~..

이번작은 '에이스' 를 주인공으로 게임상의 두 사람의 만남과 기본적인 이벤트를 섞어 두면서도 조금 조금씩 변형을 해서, 엔딩도 살짝 다르게 끝나는, 저번 블러드 편 처럼 적당히 어레인지 된 형태로 전개 됩니다.
제가 게임을 한지 좀 오래 된지라, 사실 에이스 편은 저번 블러드 편보다 더욱 더 기억에 남아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완전 '생소하다' 싶은 부분이 있긴 했으니까 확실히 새로 쓰인 부분도 있었던거 같아요.
예를 들어서, 이번 편의 사랑의 라이벌(?)은 표지에서 보이는것 처럼 '블러드' 로, 게임에선 볼 수 없었던 장면으로 둘이 대결 한다거나....
코믹화 된 부분 까지 치면 소설 분량은 꽤나 적은 편으로, 이번 내용은 불 필요한 부분은 슥삭~ 다 버리고 두 사람과의 감정 변화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딱히 두각 나오게 등장 한건 블러드 정도가 다고, 나머지 캐릭터는 아웃 오브 안중 식(유원지의 두 사람은 이름도 언급이 안됬다거나;). 같은 하트의 성의 캐릭터들도 몇 장면 나올까 말까 싶고 거의 앨리스와 에이스가 함께 있는 부분만 가득 차 있어요. 원래부터 길기로 유명한 게임이고, 그런 부분이 적지 않게 질렸었던 저로서는 이렇게 두 사람만을 중점으로 전개 되는 부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인 '에이스' 가 제게는 1순위인 블러드 다음으로 좋아하는 캐릭터기 때문에 더 애정을 가지고 볼 수도 있었구요.

클로버나라의 앨리스에서의 에이스는 상당히 비틀어져 있고 정상인 답지 않은 느낌이였지만, 이렇게 소설로나마 다시 보게 되는 처음의 '하트 나라의 앨리스' 의 에이스는 속이야 어쨋든, 친구인 유리우스의 곁에서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고 진심으로 앨리스를 '좋아하는 모습' 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초창기 게임 하면서 느겻던 정감(?)을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말이사 말이지 클로 앨리때의 에이스..아니 앨리스도 물론이고, 그쪽의 두 사람은 함께 있고 몸을 섞어도(어쩐지 표현이 야하다;?<-) 마음은 결코 합쳐질 수 없는, 절대로 '연애' 를 하는게 아닌걸로 보였거든요. 그에 비하면 하트 앨리의 두 사람 쪽은 얼마나 달달한지-_-!. 굳이 소설로서 그런게 아니고 본편 게임에서도 하트 앨리 쪽이 훨씬 더 연애하는 느낌이 났었다는 생각이 이번 소설을 읽으면서 문득 들더라구요. 두 게임에서 각각 에이스를 공략 하고 난후에도 딱히 비교해보지는 않았지만 소설을 읽다보니 확실하게 느껴지는 이 차이점 하며(....).
그도 그럴게, 책을 읽다 보면 에이스의 태도나 그가 빈번하게 보이는 웃음, 가벼운 말투 등은 신용할 수 없지만 그가 앨리스에게 고백 하면서 다가 올때 그의 눈에 보이는 진심을 앨리스가 읽어 냅니다. 이 사람은 정말 나를 좋아하는 거다 라고. 클로 앨리는 그런거 얄짤 없거등요..-_-. 어택 하는 쪽이나 어택 받는 쪽이나 하는 수 없이 같이 있어준달까; 외로움을 달래 준달까...완전~ 연애와는 멀리 떨어져 있었던 두 사람을 생각 하니 그저 한숨이 납니다.. 여러모로 클로 앨리는 애증의 게임 OTL.

... 애기가 샜는데;, 아무튼 하도~ 주절 거렸던 애기라 딱히 줄거리 소개 할껀 없고, 위에도 썼듯이 살짝 살짝 변형된 부분들이 있어서 그게 색다르고 재밌었습니다. 에이스와 앨리스가 처음 모자가게 패밀리의 저택에 가게 되서 만나게 된 블러드에 대한 감정이나, 동요하는 앨리스를 보고 같이 동요하는 에이스. 그리고 처음으로 마음을 고백하면서 함께 밤을 보내게 된 숲. 위에도 말했듯 앨리스를 마음에 들어 하면서 마구 어택해 오는 블러드를 향해 독점욕 어린 발언을 내뱉으면서 '웃으며 살기를 뿜는' 에이스...라등가 등가 등가.<-
제 안에서 1,2위 순위를 달리는 두 캐릭터가 앨리스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니! 얼마나 멋진 시츄에이션 이란 말입니까!!!(츄릅<-).
분량이 적은 만큼 이야기가 많이 생략 되어 있는 부분이 있고 전개가 살짝 빠른 면도 있었지만 어쨋든 저로서는 저 부분(<-) 만으로도 충분히 점수를 남발 할 수 있을 만큼 마음에 들었습니다^^.
딱 한가지 츳코미를 넣고 싶다면, 막판에 앨리스와 에이스가 다른 공간에 빠지기 전의 블러드는 어떻게 되었는가; 왜 끝까지 그 부분에 대한 말이 없는가!.....라는게 있겠지만, 뭐 에이스가 있으니까 어찌됬든 됐겠지요. 순순히 앨리스를 내어줄 인간도 아니고(...)

초반 프롤로그도 그랬지만 에필로그도 코믹으로 그려져서 이 두 부분은 게임과 똑~ 같이 끝이 납니다. 아는 내용이라서 그런가 그 부분을 (다른 사람이 그렸지만) 하나하나 변화가 보이는 코믹화로 보게 되니까 또 색다른 느낌이였어요.
결론 적으로는, 어찌 됬든 마음에 드는 소설 이라는 겁니다^^;. 사실 여기까지 나오면 하나의 가설(?)이 세워지는데... 처음이 '모자가게 패밀리' 의 블러드, 두번째가 '유원지' 의 보리스, 세번째가 '하트의 성' 의 에이스..쯤 되면 4번째 소설은 '시계탑' 의 유리우스... 내지는 클로앨리로 넘어가서 '클로버의 성' 의 그레이! (<-나이트 메어는?) 가 되지 않을까나요!!!!. 각 체제지의 캐릭터들을 한 명씩 내세워서 소설을 내는 거라면 저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유리우스도 좋긴 하지만 유리우스와 앨리스라면 너무 우지우지 하는 감이 없잖아 있을거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그레이를 밀고 있습니다 ㅠㅠㅠㅠ. 클로 앨리에서 너무 재밌게 했었던 캐릭터인지라.. 이런 '어른' 스러운 캐릭터, 이 앨리스 시리즈에서는 보기 힘들단 말입니돠!!. 그러니 다음 소설이 나오게 되면 둘 중 하나..이왕이면 그레이로!!!!>_<!!!.
(왜 나이트 메어를 밀지 않느냐....라고 물어보신 다면 '애' 니까.....<-. 그것도 '칭얼 거리는 애' 는 좀 취향 밖이라.....;;)

..또 애기가 샜는데, 어쨋든 이번 작 역시 하트 앨리를 재밌게 플레이 하시고 에이스를 좋아하셨던 분들께 추천해 드릴만한 작품 이라는 겁니다^^.
그림체 역시 귀엽고 예쁜 편이라서 별달리 문제가 안될거예요'-'/

읽은 날짜 : 2008년 7월 23일


문제의(<-) 삽화. 하루 정도 걸어 두고 지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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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사키

2008/07/23 17:37 2008/07/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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